안녕하세요. 블로그 꼴찌닷컴과 유튜브 채널 꼴찌TV를 운영하는 우수한 꼴찌PD입니다. 2018년 처음 작업실 안에 둥지를 짓기 시작한 제비 한 쌍. 그 후로 매년 작업실 안으로 제비가 들어와 둥지를 틀고 4~5개의 알을 낳고 새끼들을 번식해서 이소를 했습니다. 제 작업실에서 그동안 태어난 새끼 제비들만 30여 마리가 넘을 듯싶네요 바로 어제 (4월 11일) 제비 한 마리가 작업실 안에 들어와서 올 해도 둥지를 터도 되는지 살펴보기라도 하듯 주변을 한 바퀴 돌고 나가더군요. 몇 년 작업실 안에서 제비와 함께 생활하다 보니 다른 건 힘들지 않은데, 제비 똥 때문에 매일 바닥 청소를 하게 만들더군요. 올해도 살짝 고민이긴한데, 그냥 자연에 따라 오면 오는대로 같이 살고, 안 오면 동네에서 지저귀는 모습만 보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