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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 20

[사진과 낙서 ] 커피와 케잌 #2

작정하고 사진 찍기 연습 커피와 케잌 #2 아이가 든 종이 쪽지는 사랑이 담긴 주문서. 컴퓨터에 앉은 아빠에게 선물을 하고 싶다며 모니터를 바라보는 아빠에게 요리를 해주고 싶다며. 자기가 만든 케잌과 커피라네. 아빠 힘들지라며 쉬어가면서 하라네. 눈으로 보면 먹을 수 없지만 마음으로 보면 달콤함을 느낄 수 있지. 사랑도 그런거야, 보이는 게 전부는 아닐거야 먹을 수 있는 것과 먹을 수 없는 것으로 나누는 것 아니야 사랑은 이것저것 재는게 아니거든... 사진과 낙서 이전글 2011/04/22 - [사진/사진과 낙서] - 커피와 케잌

카테고리 없음 2011.05.11

[현장] 굶주린 아이들을 위한 영양식 플럼피너트

지금은 남다른(?) 배 둘레로 체격도 좋아 남들이 보면 힘 좀 쓰겠다 싶은 외형이지만, 30년 전에는 허약체질이라 잔병치레도 많이 했습니다. 초등학교 시절엔 교장 선생님 훈시 시간이 제일 두려운 시간이었습니다. 한번은 운동장에서 훈시 듣다가 어지럼증에 쓰러진 적도 있고, 땀을 많이 흘려 온몸이 흥건히 젖는 게 일상이었습니다. 초등학교 3학년 때인가 가벼운 영양실조 판정을 받아 할머니께서 없는 형편에 보약을 달여 주셨던 기억이 납니다. 2010 SBS희망TV 프로그램을 준비하면서 자료를 찾다가 알게 된 사실. 영양실조가 아이들에게 치명적인 것은 영양실조로 말미암아 영유아 아이들이 뇌수막염,결핵, 소아마비 등 합병증에 걸릴 위험이 크다는 것이었습니다. 또한, 먹을 것이 없어서 문제이기도 하지만, 오랫동안 음..

카테고리 없음 2011.03.13

길고양이를 소재로 한 인디다큐 영화 <고양이춤>

수요일은 한국 영화에 대한 개인적인 느낌을 정리하는 날인데, 지난 한 주 영화를 감상하지 못해 오늘은 느낌있는 다큐 영화 예고편을 소개합니다. 지난 3월 초 우연히 발견한 길고양이 포획과정을 목격하면서 사람의 시선을 의식하고 경계하는 길고양이에 대한 관심이 부쩍 늘었는데요. 제 블로그를 통해서도 길고양이에 대한 단상을 정리한 바 있습니다. 동네 길고양이에 대한 불편한 진실  지난주 포스팅을 하고 후속 취재를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어 고양이 보호협회에 가입하고 사이트를 둘러보다 우연히 고양이를 소재로 한 영화가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는데요. 영화 은 라는 책을 원작으로 한 영화라고 합니다. 3월 24일부터 3월 30일까지 개최되는 인디다큐페스티벌의 상영작으로도 선정된 영화 의 느낌있는 예고편 감상하시..

카테고리 없음 2011.03.09

[육아]놀이를 통한 교육! 여섯살 딸 아이의 끝말잇기

얼마 전, 어린이집에서 겨울 동안 수업시간에 정리한 아이의 노트를 펼쳐봤습니다. 그 중 끝말잇기 란이 있었는데, 아이의 끝말잇기 수준이 제법입니다. (여느 또래 아이들도 마찬가지겠지만, 워낙 고슴도치 아빠다 보니 이해하세요.) 아이의 연습장에 이어진 끝말잇기는 겨울로 시작하는 단어였습니다. 겨울 → 울보 → 보물 → 물감 → 감자 → 자동차 → 차도 → 도마 → 마차 → 차표 → 표범 → 범인 이렇게 12 개의 단어로 이어진 끝말잇기를 보면서 고슴도치 아빠 티를 못숨기고 아이를 와락 안아주었습니다. 아이 엄마는 여섯 살 아이들이 누구나 이 정도는 한다고 좋아하지 말라지만, 제 기억으로는 제가 여섯살 때 이렇게 단어를 많이 알지는 못했던 것 같습니다. "아빠랑 노래 부르며 단어 놀이 했던거 기억나?" 딸에..

카테고리 없음 2011.01.14

<클릭 클릭! 클릭으로 세상을 바꾸다> 사람과 사람 사이 공존을 위한 노력!

난 꿈이 뭘까? 무엇을 위하여 블로그를 하는 것일까? 왜 블로그 이름을 꼴찌닷컴이라고 지었을까? 한 권의 책을 읽는 동안 스스로에게 물었습니다. 그리고 이 책을 다 읽고 난 후 조금씩 내가 무슨 일을 해야 하고, 어떻게 준비해야 할지 조금 선명해진 윤곽선이 그려집니다. 오늘 소개할 꼴찌들이 읽어야 할 도서는 와인과 여행을 좋아하던 대학생이 예기치 않은 사람과의 인연으로 인생행로가 바뀌고, 인터넷을 통해 세상을 바꾸기 위해 도전하는 이야기가 담긴 입니다. 클릭클릭클릭으로세상을바꾸다 카테고리 경제/경영 > 경영일반 > 해외경영이야기 지은이 세키네 겐지 (에이지21, 2010년) 상세보기 당신의 꿈은 무엇입니까? What is your dream?  서두에 말했듯이 이 책은 나를 비롯해서 책을 읽을 독자들..

카테고리 없음 2010.12.15

영화 <쩨쩨한 로맨스> 사랑은 함께 만들어가는 달콤한 요리

이웃 블로거분들 중 연애에 관한 고찰, 연애에 대한 기술에 대해 포스팅 하시는 분들이 계신데 그 분들의 글에서도 알 수 있듯이 연애의 법칙 중 필요충분조건의 법칙이 밀고 당기는 밀당의 법칙입니다. 이 밀당의 법칙을 톡톡튀는 위트로 버무린 영화. 지금 막 연애를 시작하려는 커플들이 유쾌하게 즐기고 조금은 민망하게 감상할 영화. 특히 절대 혼자봐서는 안 될 영화가 있습니다. 여느 때처럼 혼자 영화관에 들어가서 자리에 앉았는데 제 좌석 옆에 미모의 여자분이 앉아계셨습니다. 그리고 잠시 후 귓속말인지 내가 들으라고 하는 소리인지... "자기야! 이리와...자리 바꾸자" 애인을 모르는 남자 옆에 앉히기가 싫었던 모양입니다. 거참 쩨쩨하기 18단인 남자입니다. 연애와 사랑에 관한 영화를 혼자 보러 간 제가 잘못이..

카테고리 없음 2010.12.01

서울광장에서 열린 구세군 자선냄비 시종식

오늘 오전 11시 광장에서 제 82주년 구세군 자선냄비 시종식이 열렸습니다. 시종식을 시작으로 12월 1일부터 이 달 31일까지 전국 76개 지역에 300여개의 자선냄비가 설치되어 42억을 목표로 자선냄비 모금 활동이 시작됩니다. 한국에 구세군이 전파된 것은 1907년 구세군 창립자인 윌리엄 부스 대장의 일본 순회집회 때 참석했던 조선 유학생의 요청에 따라, 1908년 10월에 정령 허가두사관(Colonel Hoggard, 영국인)에 의해 한국선교가 시작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전국 76개 지역에 300여개가 설치 될 자선냄비 ▲ 올 해부터는 기부도 스마트 폰으로! ▲ 팝페라 가수 이사벨씨의 식전 축하공연 ▲ 구세군 자선냄비 홍보대사 주영훈. 이윤미 부부 자선냄비는 어려서부터 많이 봐왔지만, 구세군에 ..

카테고리 없음 2010.12.01

조선시대 편지를 소재로 한 영화 <우리 만난 적 있나요> 관객과의 대화 현장

"여보, 남도 우리같이 서로 어여삐여겨 사랑했을까 ? 남도 우리 같을까 ?" 조선시대 한 여인이 사별한 남편을 그리면서 쓴 애절한 편지의 내용입니다. 이 편지는 지난 98년 경북 안동시 정상동 고성이씨 무덤에서 머리카락과 미투리 라 불리는 신발과 함께 발견되었다고 하는데요. 애절한 사랑이 담긴 이 편지를 소재로 제작된 영화가 있습니다. 영화 입니다. 어제 (18일) 오후 7시. CGV상암에서 영화 영화 상영 후 연출을 맡은 임진평 감독과 주연배우 박재정, 윤소이씨가 참석해 영화 주간지 무비위크 송지환 편집장의 사회로 관객과의 대화 시간을 가졌습니다. 배우 박재정은 드라마와 예능을 넘나들며 브라운관을 통해 친숙했지만, 영화로서는 첫 출연작인데다가 일반 관객들과 처음 자리를 갖는 시간이라서 오히려 여쭤보고..

카테고리 없음 2010.11.19

파격적인 베드씬! 사랑과 상실에 관한 영화 <두여자> 언론시사회 현장

11일 오후 2시 용산CGV에서 영화 의 언론시사회 및 기자 간담회가 있었습니다. ,에 이어 영화 에서도 '결혼'이라는 소재로 남녀의 사랑과 상실에 대한 이야기를 전합니다. 시사회현장 사진과 감독 및 배우들의 기자간담회 내용을 정리해서 올립니다. 정윤수 감독을 비롯해 대학교수역의 배우 정준호, 아내역에 배우 신은경, 제자이자 요가 선생역의 배우 신이영님이 영화가 끝나고 난 후 기자간담회를 가졌습니다. 전작 에 이어 결혼시리즈의 완결편이냐는 어느 기자의 질문에 정윤수 감독님은 '결혼'이라는 소재를 통해 남녀사이의 관계. 이 관계에 있어서 '결혼'과 '사랑' 그리고 '상처' 에 대한 질문을 하고 싶었다고 했습니다. 배우로서 처음 맡는 파격적인 베드씬에 대해 부담이 없었냐는 질문에 노출에 대한 부담과 스트레..

카테고리 없음 2010.11.12

1:1 해외아동결연으로 가족이 두 명 늘었어요.

열 흘 전쯤 e팝콘 홈페이지를 통해 해외아동과 1:1결연을 맺었습니다. 아프리카 니제르에서 크레니라는 영양실조 회복센터 촬영 중 극심한 영양실조로 아픈 신음조차 내기 힘들어 하던 두 살배기 아이를 촬영할 때였습니다. 귀국하면 내 딸과 같은 나이의 아이와 결연을 맺어 딸과 친구를 만들어 주어야 겠다는 생각을 했었죠. 그리고, 집에 돌아왔을 때 결연을 맺은 아동의 사진이 도착했습니다. 해외아동과 1:1 결연을 맺고 계신분들은 이런 느낌을 아실 것 같습니다. 집에 들어오자마자 아프리카 차드의 아이(왼쪽)와 네팔(오른쪽)의 아이. 이 두 아이의 가족사항과 간단한 소개의 글이 사진 뒷면에 정리되어 있었습니다. 두명 모두 딸과 같은 해에 태어난 아이입니다. 사진만 받았을 뿐인데, 제 가족이 된 것 같은 느낌이 들고..

카테고리 없음 2010.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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