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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독립 창작자들의 열린 무대! 오픈마이크 공연 현장 스케치

꼴P 2013. 2. 19. 1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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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월 12일 화요일. 2주 만에 합정동 씨클라우드 카페에 방문했다. 독립 창작자들의 열린 무대! 오픈 마이크 공연 촬영을 위해서였다. 그날도 변함없이 카페 씨클라우드에서는 독립 창작자들을 위한 열린 무대가 준비되어 있었다. 이날 고마운 사람이 오픈마이크 공연에 동행했다. 청년창업센터에서 알게 된 유승관씨였다. 

 

지난 1월, 카페 씨클라우드에 함께 가보고 싶다는 연락을 받고 촬영을 함께 한 적이 있었는데 꼴찌가 페루에 출장을 간 사이에도 오픈마이크 공연을 촬영해서 뮤지션들에게 영상을 보내주셨다고 한다. 그럼 여기서 잠깐, 꼴찌와 다른 감성의 유승관 감독의 오픈마이크 하이라이트 영상을 감상하자.

 

 

 

위 영상은 지난 1월 22일 오픈마이크 공연 하이라이트 영상

 

 

 

위 영상은 지난 1월 29일 오픈마이크 공연 하이라이트 영상

 

유승관 감독의 감성적 편집이 돋보이는 영상이다. 이 글을 빌어 다시 한 번 감사의 뜻을 전한다.

 

독립 창작자들의 열린 무대! 오픈마이크 공연

 

2013년 2월 12일 오픈마이크 공연장에서는 어떤 독립 창작자들이 무대를 빛냈을까? 이날 첫 무대의 주인공은 큰형님 느낌의 싱어송라이터 바람종님이었다. 그의 노래를 들을 때면 항상 마음이 차분히 가라 앉는다. 그의 기타연주는 성급하게 빨리 빨리를 외치는 우리에게 천천히 천천히! 라는 신호를 건네는  듯 싶다. 내 말이 뻥인지 확인해 보자^^  

 

곡명 : 신나는 노래

 

 

 

싱어송라이터 바람종님은 오픈 마이크 공연이 씨클라우드 외에 다른 카페에서도 많이 진행되고 있음에도 많은 뮤지션들이 설 무대가 많지 않다며 공연 신청을 양보해야겠다는 말을 할 정도로 넉넉한 성격의 큰 형님 같다. 버드나무 팀의 공연을 듣고 보컬 유선준씨에게 밴드를 제안해서 공연을 할 정도로 많은 뮤지션들과 유대를 가지고 있는 듯 하다.

 

두 번째 공연의 주인공은 씨클라우드에서 처음 만난 여성 듀오 뮤지션 <오로라스팅>.

 

" 당신의 마음 만져주고 싶은 소울 메이트, 어쿠스틱 듀오~"

 

공연 전 로고송 형식으로 짧게 자신들을 소개하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다. 씨클라우드에서 두 번째 공연이라는 그녀들은 피아노와 보컬로 구성된 밴드다. 그녀들의 감미로운 목소리 영상으로 확인!

 

곡명 빗줄기

 

 

 

세 번째 공연의 주인공은 이제 막 성인이 된 싱어송라이터 탁수 님이다. 공연장에 관객으로 참여하다가 성인이 되고 첫 무대에 올랐다고 했다. 오픈마이크 무대가 그리웠다며 첫인사를 건넸다. 공연 중 촬영할 곡을 지정해달라고 부탁했는데, 아직 제목을 정하지 못한 곡을 촬영해달라고 부탁했다.

 

이번 소개할 영상은 싱어송라이터 탁수의 <아직 정하지 못한 제목의 노래> 다.

 

 

 

네 번째 공연의 주인공은 싱어송라이터 정밀아 님의 말을 빌어 '불순물 없는 음악'을 하는 밴드 어퍼스트럭처. 서면인터뷰를 준비중이기 때문에 자세한 사항은 인터뷰 후에 소개하도록 하고, 이번 영상은 편집하면서 두 분의 하모니에 감동 받을 정도였다.

 

곡명 : 기억은 바람을 타고 걷는다

 

 

다음 주 중 서면인터뷰를 통해 어떻게 팀을 이루게 됐고 어떤 음악을 추구하는지 다시 소개할 예정!

 

다섯 번째 공연은 자신이 가장 하고 싶은 것이 음악이라고 말한 뮤지션, 싱어송라이터 이재진 님이다. 자신이 하고 싶은 일을 하며 사는 것만큼 행복한 일이 또 어디 있을까? 대학생인 이재진씨는 부모님의 반대로 음악 전공을 택하지는 못했지만, 앞으로도 계속 자신이 좋아하는 음악을 하고 싶다고 했다.

 

곡명 : 후라이팬

 

 

 

 

 

마지막 공연은 싱어송라이터 초이님의 무대였다. 관객에게 후렴구를 함께 불러달라는 부탁을 하며 공연 참여를 유도하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다. 

 

곡명 : 옥상의 파티 

 

 

 

오늘도 합정동 씨클라우드 카페에서는 변함없이 독립창작자들의 열린 무대 오픈마이크 공연이 진행될 예정이다. 오늘은 어떤 독립 창작자들이 열정 가득한 무대를 선보일까? 좋은 무대는 좋은 관객이 만든다는 말이 있다. 보다 많은 관객들이 이들의 무대를 함께하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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