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반응형

전체 글 1706

[꼴찌PD의 내셔널꼴찌오그라피] 바늘꽂이 닮았다는 꽃, 솔체꽃

한국DMZ평화생명동산에서 보랏빛 향기 뿜는 야생화를 만났어. 자주 볼 수 없었던 꽃이라 한 컷 담았는데, 이름이 궁금했어. 구글 GEMINI를 통해 검색해서 알게 된 꽃 이름은 '솔채꽃' 이었어. 보랏빛 꽃잎 색깔이 무척 인상적이야. 아래는 검색한 내용을 옮길게 솔체꽃은 용담과에 속하는 두해살이풀이며, 주로 강원도 이북의 산기슭이나 풀밭에서 자라는 한국의 자생종입니다. 7월에서 9월 사이에 보라색 꽃을 피우며, 꽃 모양이 둥글고 가장자리에 꽃잎이 핀 모습이 특징입니다. '바늘꽂이 꽃(Pincushion flower)'이라는 별명으로 불리기도 합니다. 바늘꽂이 꽃 이라는 별명이 붙은 이유가 궁금해서 다시 물었어. 바늘꽂이 꽃(Pincushion flower)이라는 별명은 솔체꽃의 독특한 꽃 모양 때문에 붙..

카테고리 없음 2025.08.07

황새를 바라보며: 생존, 감정, 그리고 인간의 해석 구조

https://www.instagram.com/reel/DLM4WlCMw-Z/?utm_source=ig_web_copy_link 황새를 바라보며: 생존, 감정, 그리고 인간의 해석 구조인스타그램의 짧은 릴스 영상 하나가 내 사유를 오래 끌고 갔다. 황새 한 마리가 둥지 안의 새끼를 부리로 움켜쥐고, 천천히 입 안으로 삼킨다. 이 영상에 많은 댓글이 달렸다. 하지만 내 시선을 오래 붙잡은 건 그 행동보다, 그것을 바라보는 사람들의 반응이었다.자녀를 양육한 경험이 있는 사용자들은 황새 어미의 행동을 "차마 버리지 못해 삼킨 것"으로 해석했다. “그럴 수도 있겠다”며, 감정적인 투사를 한 반면 미혼 남성과 여성들은 "나약한 개체 제거", "생존 전략"이라는 표현으로 이 행동을 분석했고, 때로는 효율과 본능이..

[오늘도 인제입니다] 의료 동행 매니져에 관한 이야기를 듣고

오늘도 인제입니다 – 2025년 6월 27~28일 지역혁신리더 양성교육 6기 5차 교육 제작노트2025년 6월 27일부터 28일까지, 강원도 인제군 들꽃내린센터에서 지역혁신리더 양성교육 6기 5차 교육이 진행되었다. '생명과 평화의 가치'를 지역 삶 속에서 구현하기 위한 1박 2일간의 교육은 체험, 강연, 토론, 그리고 사람과의 연결로 촘촘히 채워졌다.📍 6월 27일 (금) – 첫째 날 일정 ■ 마을소개 – 박수홍 대표 "생명과 기억이 흐르는 마을, 냇강"박수홍 냇강휴양마을 대표(RCE 강원 이사장)는 폐허였던 냇강마을이 생태, 역사, 공동체 복원으로 재탄생한 과정을 공유했다. 2003년 뗏목 복원을 시작으로 마을 이름을 '냇강'으로 바꾸고, 강원민속예술축제 최우수상을 수상하는 등 생명과 평화의 상징 ..

마치 자기장에 이끌리듯 여의도로 향했다.

컨디션이 영 좋지 않았다. 몸도 무겁고, 마음도 가라앉은 날이었다. 하필이면 막내 아이의 생일이기도 해서, 조용히 집에 머물며 쉬어야겠다고 마음먹었었다. 하지만 이상하게도, 어디선가 끌어당기는 기운이 느껴졌다. 무슨 자기장처럼, 나는 여의도로 향하고 있었다.도착했을 때는 이미 마지막 유세가 끝난 후였다. 그런데도 여의도공원에는 여전히 많은 사람들이 남아 있었다. 누군가는 음악에 맞춰 춤을 추고 있었고, 누군가는 힘차게 박수를 치며 환호했다. 마치 선거전야의 축제처럼, 그 자리는 하나의 작은 축제장이 되어 있었다.그들 곁에 가만히 서 있기만 했을 뿐인데, 신기하게도 내 몸속 어딘가에서 에너지가 채워지는 느낌이 들었다. 고단했던 하루의 피로가 서서히 사라지고, 기분이 가벼워졌다.‘긍정의 에너지란 이렇게 사람..

짧은생각, 꼴P셜 _ 이준석, 2030 남성 지지층 다시 모을 수 있을까?

📘 이준석, 2030 남성 지지층 다시 모을 수 있을까?2025년 대선을 앞두고 이준석은 다시 한 번 2030 남성층을 향해 손을 내밀고 있다.과거 '이대남'이라는 상징적 지지층을 등에 업고 국민의힘 대표까지 올랐던 그였지만,지금은 당 밖에서 정치 생존을 위한 독자 노선을 택한 상태다.꼴찌PD의 짧은 생각, 꼴P셜. 오늘 글은 엉뚱한 관점으로 미래를 예측하는 PreLog 글이다. 줄여서 꼴P's PL 🔍 핵심 예측 요약이준석은 대선 완주를 목표로 한다.보수 후보 김문수와의 단일화는 이뤄지지 않는다.2030 남성 지지층 재결집은 실패할 가능성이 높다.결과적으로 지지율은 5%를 넘기기 어려울 것이며, 스스로 대선후보였다는 이미지 각인이 목표다. # ‘낡은 정치와의 결별' 선언 극대화 전략이준석은 윤석열..

🎈인제군 원통읍 어린이 좋은날! 행복감 충만하고 긴장감 넘친 어린이 딱지왕 선발대회

강원도 인제군 원통읍 어린이 좋은날 현장 스케치5월 5일, 강원도 인제군 원통읍에서 열린 ‘어린이 좋은날’ 축제.올해도 아이들은 마음껏 뛰놀고, 어른들은 그 모습을 바라보며 미소 지었다.이날 행사는 단순한 즐길 거리를 넘어, 온 가족이 함께 체험하고 추억을 나누는 특별한 시간이었다. 행사장에는 드론 체험, 에어스포츠, 전통 보자기 싸기, 페이스 페인팅까지다양한 체험 부스가 가득했다. 특히 엄마와 아이가 나란히 앉아 보자기를 접고 묶으며 웃음을 나누던 모습은**‘어린이 좋은날’**이 단지 아이들만의 날이 아님을 보여줬다.가족이 함께하는 그 자체가 이미 선물이었다. 무엇보다 인상 깊었던 장면은 소방안전 체험 부스.작은 손으로 심폐소생술 깍지를 끼던 꼬마 아이의 모습은 그 자체로 귀염 폭발! 소방관 아저씨 옆..

파면 전야! 노래로 말하는 사람, 노갈이 철야 농성하는 시민과 함께 있었다.

2024.04.04 AM 12:38경, 안국역 자정을 넘긴 시각, 무대에 오른 싱어송라이터 노갈은 시민들 앞에 설 수 있었다는 사실에 감격하며 연신 감사의 말을 전했다. 긴장한 탓도 있었을 테고, 늦은 밤이라 목 상태가 완벽하지는 않았지만, 그의 진심은 고스란히 전해졌다.노갈은 그간 평일 오후, 광화문 8번 출구 앞에서 열린  버스킹 무대에 꾸준히 올라 시민들을 노래로 위로해온 음악가다. 그런 그가 대통령 파면을 촉구하는 이 특별한 밤, 다시 무대에 섰다는 사실만으로도 깊은 울림이 있었다. 그가 부른 김민기의 에는 원곡과는 또 다른, 특유의 허스키한 음색과 사람에 대한 따뜻한 시선이 담겨 있었다. 길 위에서 시민들과 함께해온 시간들이 쌓여 더욱 진한 울림으로 다가왔다.노갈은 평소 자주 부른다는 음악가 손..

카테고리 없음 2025.04.14

[현장스케치 제작노트] – 문화예술인 행동 난장: 광화문에서 펼쳐진 예술과 저항의 퍼포먼스

현장에 도착했을 때, 음악가 이수진 님이 거리 위에서 뜨거운 열창을 하고 있었다.그의 목소리는 거리를 가득 메웠고, 사람들의 눈빛엔 결의가 서려 있었다.이어서, 우리보다 먼저 투쟁하다 하늘의 별이 된 선배 동지들을 위한 노래가 울려 퍼졌다. 그 안에는 기억, 슬픔, 그리고 끝내 포기하지 않겠다는 다짐이 투쟁이라는 단어로 담겨 있었다. 거리는 음악과 함께 숨 쉬고, 투쟁의 역사와 현재가 맞닿는 순간이었다. 길거리는 마치 예술의 무대가 되어, 난장의 열기가 더해졌다. 거기엔 아주 긴 노란 천이 바닥에 펼쳐져 있었다. 그 위에 한 예술가가 큰 붓을 들고 춤을 추듯 움직이기 시작했다.붓끝이 노란 천 위에 닿을 때마다, 마치 시간이 멈춘 듯한 순간이 흐르고, 그가 빠른 속도로 글을 써 내려갔다. 그 글은 단순한 ..

[현장스케치 제작노트] – 문화예술인 행동 난장: 광화문에서 펼쳐진 예술과 저항의 퍼포먼스

현장에 도착했을 때, 음악가 이수진 님이 거리 위에서 뜨거운 열창을 하고 있었다.그의 목소리는 거리를 가득 메웠고, 사람들의 눈빛엔 결의가 서려 있었다.이어서, 우리보다 먼저 투쟁하다 하늘의 별이 된 선배 동지들을 위한 노래가 울려 퍼졌다. 그 안에는 기억, 슬픔, 그리고 끝내 포기하지 않겠다는 다짐이 투쟁이라는 단어로 담겨 있었다. 거리는 음악과 함께 숨 쉬고, 투쟁의 역사와 현재가 맞닿는 순간이었다. 길거리는 마치 예술의 무대가 되어, 난장의 열기가 더해졌다. 거기엔 아주 긴 노란 천이 바닥에 펼쳐져 있었다. 그 위에 한 예술가가 큰 붓을 들고 춤을 추듯 움직이기 시작했다.붓끝이 노란 천 위에 닿을 때마다, 마치 시간이 멈춘 듯한 순간이 흐르고, 그가 빠른 속도로 글을 써 내려갔다. 그 글은 단순한 ..

시와 음악이 전하는 메시지: 예술의 힘으로 사회와 연대! 예술 난장 시국 시낭송회

현장스케치 제작노트: 시낭송회와 예술의 연대2025년 3월 24일, 광화문 광장에서 열렸던 시낭송회는 단순한 문학적 행사 그 이상이었습니다. 이 자리에서는 시인들과 예술가들이 하나 되어, 시를 통해 사회적 메시지를 전달하고, 음악과 공연을 통해 그 메시지를 더욱 심도 있게 표현했습니다. 그날의 분위기와 함께한 예술적 순간들을 돌아봅니다.  한국작가회의와 윤석열 퇴진 예술행동의 연대이번 시낭송회는 한국작가회의 소속의 시인들과 윤석열 퇴진 예술행동의 예술가들이 함께한 자리였습니다. 이들은 각자의 작품을 통해, 시대적 문제에 대한 의견을 예술로 표현하며 예술적 연대의 힘을 보여주었습니다. 서로 다른 배경과 입장을 가진 사람들이 함께 예술을 통해 목소리를 내고, 그것이 결국 사회적 연대의 중요한 장이 되었습니다..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