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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 글 1676

도메인을 도난 당했다.

2010년에 구입한 꼴찌닷컴 www.kkolzzi.com 도메인을 도난 당했다. 처음에는 3년 등록으로 선결제 했다가, 몇 년 전부터 1년 씩 매년 초 도메인 등록을 진행했었다. 도메인 등록한 업체에서, 도메인 연장 안내 메일도 없었다. 꼼꼼히 챙기지 못한 내 탓이다. 현실에서는 내 이름으로 된 집이 없어도 온라인에는 내 집주소가 있다고 생각했는데, 아쉽다. 도메인 등록비용 아낀다고 생각하고, 앞으로 티스토리에서 제공하는 무상 도메인이 블로그 주소가 되겠다. kkolzzi.tistory.com 아쉬운 건 지난 글들의 도메인 주소 설정이 바껴서 블로그 유입이 더 줄어들 것 같다. 2024년 블로그 꼴찌닷컴 다시 시작!

을씨년스러운 대한민국을 예고하는 몹쓸 테러 소식

2024년 1월 2일. 새해를 맞이한 바로 다음 날, 백주대낮에 믿기지 않는 테러 뉴스를 접했다. 부산에서 벌어진 이재명 테러 사건! 부동산 업을 한다는 중년이 왜 야당 대표를 향해 칼을 휘두른 것일까? 수사를 통해 원인은 밝혀지겠지만, 정치적 성향을 막론하고, 대한민국에서 있어서는 안 될 사건이다. 분명, 다양한 음모론과 실제 이번 테러 사건으로 정치판이 술렁이고 변동이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유시민 작가가 어느 방송에서 수차례 불에 달구고, 물로 식히는 걸 반복하며 두드리고, 때리는 과정에서 명검이 만들어진다고 했다. 모든 것은 역사에 기록된다. 대한민국에 찾아 올 봄을 위해 끝까지 잘 견디고, 굳세고 단단하면서도 유연한 명검이 만들어 질 날을 고대하며. 새해부터 이재명 대표 테러소식이라니, 2024..

인제군 100년 미래 변화에 중심이 될 지.혁.리 사람들

꼴찌 PD의 제작노트 # 인제군 지역혁신리더 양성교육 영상기록 2021년 초, 인제군 지속발전가능협의회(RCE)의 사무국장으로부터 지역의 현안을 주민 스스로 고민하고, 주민 간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목표로 진행되는 지역혁신리더 양성교육 과정을 기록해 달라는 제안을 받았다. 1기 교육이 끝난 상황이었고, 한 해 동안 진행되는 교육과정을 영상 전문가의 기록을 통해 편집된 영상이 기록되면 좋겠다는 제안이었다. DMZ평화생명동산을 인연으로 인제군을 오가며 매력을 느낄 즈음이었기에, 영상기록 제안은 내게는 좋은 기회였다. SBS 생방송투데이 코너 연출을 할 때 매주 지방을 출장 다니면서 사람 이야기를 기록했던 연출 이후, 프리랜서 PD로서는 아주 오랜만에 정겨운 시골 풍경과 사람 이야기를 기록할 수 기회였다. 20..

음산한 골목길 정적을 깨는 아주머니의 방귀 소리

우선, 글의 내용에 적합한 블로그 카테고리가 없다. 오전부터 발등에 불 떨어진 영상 편집 건으로 하루 종일 편집하다가 막둥이의 닭강정 배달 요청으로 귀가했다가 다시 작업실로 나오는 길에 생긴 일이다. 그래서 꼴찌 PD의 제작노트 카테고리에 글을 올린다. 턱 빠질 정도로 웃겼던 꼴P의 사사로운 기록! 음산한 골목길에 아주머니와 나 단 둘이 걷고 있었다. 난 운동화를 신고 걷고 있었고, 빗물이 살짝 살짝 고인 지점을 빗겨 조심스럽게 걷고 있었다. OK CUT 편집을 다 정리한 후에 가편집을 어떤 구성으로 이어 갈 것인가를 고민하며 걷던 그때!! 골목길 정적을 깨는 방귀 소리가 바로 코 앞에서 들렸다. 천둥 소리만큼 크지는 않았지만, 땅 보고 걷던 내가 깜짝 놀랄 정도의 데시벨이었다. 나보다 한 두 걸음 앞에..

나를 위한 밥상! 자신을 위해 차린 밥상 안에 더해진 삶이라는 조미료.

관내 도서관에서 진행된 길 위의 인문학 프로그램 가 동아리 형태로 지속되기로 했다. 담당강사였던 조하연 작가가 수강생 각 자의 마음에 터파기를 해 놓고 모종을 건네며 정원을 가꾸게 한 지난 프로젝트가 끝난 후, 수강생들은 후속 동아리 모임을 통해 저마다 마음정원사가 돼고 있다. 후속 모임을 동아리 형태로 지속하기로 결정한 이후, 참여하기로 결정한 수강생들은 회의를 통해 매 월 1회 만남을 갖기로 했고, 각자 아이템을 하나씩 정해서 사유의 시간을 갖기로 했다. 그 시작의 아이템은 '나를 위한 밥상' 이었다. 느낌 있지 아니한가!? 나를 제외하고는 대부분 주부다. 청일점으로 끼어 있는 난 고집스럽게 참여하고 있다. 귀동냥할 느낌들이 산발적으로 무수하기 때문이다. '나를 위한 밥상'이라는 제목만으로 자기를 위..

부와 덕을 나누겠다는 사랑방! 광수네 복덕방을 읽자~

오늘 바로 회원가입했다. 김어준의 뉴스공장에서 가끔씩 봐왔던 인물 이광수 님. 그가 전하는 캐치프라이즈 투자를 통해 빈부격차를 해소하고, 사회적 불평등을 줄일 수 있습니다. 를 듣고 광수네 복덩방 홈페이지에 회원 가입을 미룰 이유가 없었다. '투자' 가 회원 가입의 우선 목적이 아니었고, 빈부격차 해소가 어려운 구조라고 생각했다. 하지만, 사회적 불평등은 해소할 방법이 있지 않을까? 그래서, 이광수의 지론을 받아 들이고 읽고 공부해보기로 마음 먹었다. 유튜브 채널도 운영하지 않는다는 그는 읽어야 한다!를 강조했다. 읽어야 자신의 생각을 정리할 수 있다는 것이다. 문자 읽기에 서툴고 게으른 꼴찌들을 위해서 꼴P가 광수네 복덕방 리포트를 짧게 요약한다. 테마리포트 1 개업. 복덕방에 관한 이야기로 시작했다...

청량감 만렙 음료, 솔의 눈을 다시 만난 날

며칠 전 관람한 연극 에 등장한 소품, 그 덕에 소싯적 숙취 해소로 섭취했던 '솔의 눈'을 만났다. 출근길에 GS25 편의점에서 1,300원에 구입한 '솔의 눈'은 여명 808의 1/3 가격에 가성비 좋은 속풀이 음료다. 하지만, 연극 극작가의 시나리오에서도 표현됐듯이 솔의 눈은 대중에게 이상한 맛이다. 사람이 찾지 않는 음료로 표현하기도 했다. 청개구리 MBTI 성향을 가진 나는 그 덕분에 '솔의 눈'을 찾았다. 역시나 내겐 청량감을 선물하는 음료임에 변함없다. 질풍노도의 사춘기 때 정신 못 차릴 정도로 술을 마신 다음 날 여지없이 찾았던 가성비 높은 숙취해소제 '솔의 눈' '솔의 눈'을 소재로 블로그에 기록한 이상 글의 분량을 늘릴 겸 논하자면, '머리까지 시원해지는 느낌'이라는 슬로건이 예전부터 있..

중폭 개각 관련 뉴스 들을 때마다 중폭? 중폭이 뭐지

아는 것보다 모르는 게 많은 꼴P라 세상 뉴스에 호기심이 많은 편. 이동관 방송통신위원장이 탄핵 소추 직전에 사임한 뉴스도 이후 윤석열 정부 2기를 대내외적으로 공표하는 개각 뉴스가 전해지고 있다. 국정원장의 사퇴, 방통위원장은 임명장이 마르기도 전에 사퇴, 부산 엑스포 유치 실패로 외교부장관 교체 가능성도 짙은 상황에서 개각은 불가피한 것으로 보인다. 이 과정을 전하는 뉴스에서 보도 제목에 '중폭'이라는 단어가 자주 보였는데, 중폭? 중폭의 의미가 뭘까 궁금해 검색했다 중폭(重爆) 네이버 사전에서는 '엄청난 화력을 쏟아붓는 폭격' 이라고 밝히고 있다. 한자로 직역하면 무겁게 폭발하다는 뜻이니, 중폭 개각이라 함은 엄청나게 무거운 개각이라고 이해하면 될까? 굳이 중폭이라는 한자어로 헤드라인을 전해야 할까..

길 위의 인문학, 내 마음의 정원 찾기에 커다란 열매가!?(feat. 구로 기적의 도서관)

지난 5월, 처음 만나 어색하던 주민들이 15회 차의 프로그램을 통해 자신의 이야기를 조심스럽게 드러내며 서로 간에 라포가 형성됐다. 아동문학작가이자 시인 조하연 작가님이 교육생들의 이야기 속에서 모종을 찾아 교육생들 스스로 마음의 정원을 만들게 한 과정. 구로 기적의 도서관에서 기획한 - 구로에서 활로 찾기! 시인 조하연 작가가 교육생들에게 건넨 모종은 결국 씨앗이 발아했고, 이웃의 이야기에 공감하고, 시나브로 스스로 치유의 시간을 갖게 한 유익한 도서관 프로그램이었다. 스케줄을 조정하면서 수요일 오전에 참여했던 - 구로에서 활로 찾기! 프로그램이 전국에서 진행된 300여 곳 길 위의 인문학 프로그램 중 우수프로그램으로 선정돼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을 수상하게 됐다는 소식을 프로그램 담당 사서님으로부터 ..

영상매거진KKOLZZINE 검색유입을 보고 다짐~!

야심차게 시작했던 영상매거진 KKOLZZINE. 유튜브 채널 꼴찌TV에 직접 발로 뛰고 기록한 현장스케치를 정리해서 53분 분량의 콘텐츠로 제작했던 코너다. 꼴찌 KKOLZZI + 매거진 (MAGAZINE) 의 합성어로 초창기에는 열정적으로 제작하다가 주변에서 지루하다! 누가 53분 동안 유튜브를 시청하냐!? 등의 핀잔을 들었다. 워낙 고집스러워 남들 평에도 아랑곳 않고 내 멋대로 제작해오던 영상매거진KKOLZZINE이 게으르즘에 의해 한 동안 제작되지 않았던 게 사실이다. 그런데, 블로그 꼴찌닷컴에 영상매거진KKOLZZINE 이라는 검색키워드로 단 한 건의 방문이 있었다니??? 비록 한 건이지만, 검색창에 영상매거진KKOLZZINE을 검색한다는 사실이 놀라웠다. 그래서, 또 다시 다짐. 준비하고 또 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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