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자인이란 쉽게 꾸미는 것으로 이해하면 될까?
조금 품격있게 이야기하면 형태를 바꾸고 변화를 주는 과정 속에 메세지를 담는 일...?
어쨌든 꼴찌는 디자인에 관심이 많다.
몇 번 소개한 바 있는 꼴찌의 멘토(겨울 동물원을 함께 가자고 호출하셨던) 님을 다시 만났다. 코엑스 A홀에서 3월 3일까지 열리는 서울리빙디자인페어에 다녀왔다. 아래 사진 속에 그 분이 계신다.
디자인에는 관심이 많았지만, 집을 꾸미는 일에는 큰 관심이 없었다. 결론적으로 말하면 집을 디자인하고 생활을 디자인하면 살 맛 날 것 같았다.
방 한 켠에 재밌는 피규어 놓고 분위기 살렸으면 좋겠다.
종이로 이런 장식을 만들어 집을 꾸민다. 예술이다.
자작나무 껍질로 액자를 만들었단다. 한 폭의 수묵화 같다. 저런 액자 하나면 집 안에 자연이 숨쉬는 느낌이 들 것 같다. 어떻게 저런 디자인을 떠올렸을까? 진정 인간의 창의력은 무한하다.
TV 정말 간지 좔좔~ 하지만, 비싸... 비싸도 너무 비싸다. 내겐 그림의 TV 일 뿐^^
집에 이런 조명과 조형물을 설치한다는 것은 불가능하겠지만, 엄마와 아이의 그림자가 가족의 사랑을 그대로 표현하는 것 같아 한 컷. 허공을 자유롭게 헤엄치는 돌고래처럼 아이가 자유롭고 평화롭게 자라주기를 바라는...
집은 삶의 휴식처가 되어야 한다
하루를 시작하는 출발점과 끝점의 교집합 장소는 바로 집이다. 따라서 집은 피곤한 몸을 달래는 휴식처가 되어야 한다.
사랑하는 사람과 잠들기 전 차를 한 잔 한다면, 복잡한 심신이 차분해 질 것 같다.
휴식은 사람에게만 필요한 것이 아니다.
개를 키우는 사람만큼이나 고양이를 애완동물로 키우는 사람들이 많다. 집에 고양이 놀이터를 만들어 주는 것! 좋은 아이디어다. 현장에서 많은 사람들의 관심과 호응을 얻은 부스다.
고양이 가구~
멘토님의 이웃이 만든 가구라 전날 전시회 준비를 도왔다고 한다. 충남의 시골마을에서 작업을 한다고 한다. 기회가 된다면 꼴찌닷컴에서 작업과정과 그분들의 이야기를 담아 전하고 싶다.
볼 거리가 많은 전시회였다. 3월 3일까지 코엑스 A홀에서 열리고 있다.
삼성역에서 암표를 팔고 있는 풍경을 만났다. 그만큼 많은 사람들이 몰린다는 증거일 것이다.
입장료는 10,000원
누구나 한 가지씩은 삶을 디자인하는 능력이 있다고 생각한다. 리빙디자인페어에 다녀온 후 꼴찌는 직접 촬영한 사진으로 집을 디자인 해봐야겠다는 생각을 했다. 만들기를 좋아하는 사람은 자신만의 아이디어로 장신구나 가구를 만들어도 좋을 것 같다.
집을 디자인하고 생활을 디자인한다면 힐링캠프가 따로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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