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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 락콘서트에서 열정적인 무대를 펼친 SOUL BAND①

꼴P 2013. 4. 17. 0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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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무현의 머릿속 - 8점
유현 지음/두더지

 

 

경기도 군포시 군포예술회관에서 제 2 회 장애인 락페스티벌이 열렸습니다. 싱어송라이터 바람종님을 촬영하면서 알게 된 시각장애인 밴드 SOUL BAND도 이번 락페스티벌에 초청됐습니다. 바람종님을 비롯해 SOUL BAND 촬영 차 다녀왔습니다.

 

 

 

 

이날 공연에는 총 9 팀이 무대에 섰는데 장미여관, 로맨틱 펀치, 갈릭스, 유(YOU)채울 등 네 팀의 초청밴드와 SOUL 밴드를 비롯한 다섯 팀의 장애인 밴드가 참가했습니다.

 

 

 

 

 

첫 순서로 장미여관이 관객석을 후끈 달아오르게 만들었습니다. 관객의 90%가 군포시 일원의 복지관에서 온 장애인이었습니다. 야광봉을 들고 환호하며 즐거워하는 모습은 비장애인과 다를 바 없었습니다.

 

 

 

 

바로 다음 순서가 SOUL BAND라서 혹시라도 관객의 비교되는 반응에 멤버들이 주눅들지는 않을까 우려했는데, 필요이상의 걱정이었습니다. 첫 곡으로 부른 신성우의 <내일을 향해>라는 곡에 관객도 박수로 호응했습니다.   

 

 

무대에 오른 SOUL BAND의 보컬 김영훈씨는 두 번째 곡 <어쩌다 마주친 그대>를 부를 때는 춤을 추기도 했습니다. 공연이 끝나고 보컬 김영훈씨는 장미여관의 무대에 뒤쳐지고 싶지 않았다며 조금 오버했다고 하더군요.

 

애잔하기도 하고 재밌기도 한 상황이 벌어졌습니다.

 

시각장애인 드러머 김종남씨가 보컬 김영훈씨가 무슨 짓을 했냐며 물었습니다. 바로 앞에서 노래를 부른 보컬 김영훈씨가 춤추는 모습을 드러머 김종남씨는 볼 수가 없었습니다. 키보드를 담당한 김형중씨 또한 보컬이 노래만 부른 줄로만 알았지 열정적으로 춤을 추고 있었다는 것을 모르고 있었습니다. 

 

SOUL BAND가 무대에서 공연을 펼치기 전 SOUL BAND의 소개영상이 상영됐는데, 꼴찌가 촬영 편집해서 보내준 영상이 짧게 편집돼서 스크린을 통해 소개됐습니다. 나름 보람을 느꼈습니다.

 

공연 영상은 정리해서 다음 포스팅에 공개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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