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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배들 무대 챙겨주던 싱어송라이터 김도연 양의 세 번째 단독공연, 그 현장속으로!

꼴P 2013. 5. 14. 0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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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인디 뮤지션을 만날 수 있습니다

 

 

 

 

 

안녕하세요. 블로그 꼴찌닷컴의 생각하는 꼴찌입니다.

 

오늘은 김도연씨를 소개하려고 합니다.

 

미모의 탤런트 김도연씨 아닙니다.

싸움 잘하는 제 고향친구 김도연도 아닙니다.

 

후배들 잘 챙기고, 노래 잘하는 섹시 포크 싱어송라이터 김도연 양입니다.

 

 

 

 

 

참고로 섹시 포크 싱어송라이터라는 표현은 꼴찌의 사견이 아니라,  김도연 양의 멘트입니다^^

 

이번 공연은 그녀의 세 번째 단독 공연이었다고 합니다. 화려한 세션맨들이 공연을 더욱 풍요롭게 했습니다.

 

 

 

싱어송라이터 김도연 양을 처음 만난 시기는 2012년 1월 둘 째주 카페 씨클라우드 오픈 마이크 공연이었습니다. 허스키한 중저음의 보이스가 인상 깊었습니다. 그 후로는 만날 기회가 없었는데, 싱어송라이터 바람종님을 팔로우 하면서 촬영하는 과정에서 지난 3월 20일 근 1년 만에 다시 만나게 된 것이죠. 그때 5월 단독공연 소식을 알았습니다.

 

싱어송라이터 김도연 양의 공연 첫 순서는 바로 이 분입니다.

 

 

 

 

최근들어 꼴찌닷컴을 통해 자주 소개하는 분인데요. 그럴만한 이유가 있는 싱어송라이터 바람종님입니다. 바람종님이 신나는 노래로 오프닝 무대를 시작했습니다. 지난 4월 말 바람종님은 개인적인 사정으로 병원 신세를 지셨는데요. 회복기가 끝나자마자 공연장에 섭니다. 바람종님의 열정, 정말 대단하다는 생각입니다.

 

 

 

군 입대를 며칠 앞둔 꼬왕(꼬마왕자)! 싱어송라이터 초이 군입니다. 김도연양의 1부 공연이 끝난 후 게스트 무대를 맡았는데, 김도연 양은 농담반 진담반으로 초이의 공연이 자신의 공연보다 더 돋보인다며 괜히 초대했다고 농담을 하기도 했습니다. 근데, 정말 돋보였슴다! 초이...

 

 

 

 

 

이날 공연의 하이라이트는 김도연 양의 2부 공연이었습니다. 공복 사운드 라오와 하모니카 연주의 달인, 조현철 선생과의 하모니가 정말 압권이었습니다. 

 

 

 

 

 

 

 

선후배 뮤지션이 한 자리에서 앙상블을 이루는 모습은 정말 아름다웠습니다. 이런 공연에 각 신문사 문화부 기자들이 관심을 좀 가져주길 바라기에는 우리나라에 뮤지션들이 넘치나요? 지상파 3사에 종편 채널까지 채널은 다양하게 많아졌는데, 콘텐츠의 다양성은 여전히 관심밖입니다. 종편채널에 홍대씬에서 열정으로 음악생활하는 인디 뮤지션들을 위한 문화 코너 만들면 제작비 오버되나요? 

 

 

 

 

 

김도연 양의 노래 중에는 <깊은 숲> 이라는 노래가 있습니다. 사실, 이번 단독공연에 <깊은 숲> 뮤직 비디오를 촬영하기로 했었는데, 이런저런 핑계밖에 될 수 없는 이유로 약속을 지킬 수 없었습니다. 그런데, 김도연씨가 강화도의 어느 숲에서 직접 촬영한 영상을 공연에서 상영하며 노래를 부르는 모습을 보면서 오히려 제가 촬영하지 않기를 잘했구나 싶었습니다. 촬영이 거칠고 편집이 다소 서툴어도 뮤지션이 직접 촬영, 편집한 영상을 틀고 노래를 부르는 모습은 흔히 말하는 예술이었습니다.  

 

이것이 창작이고, 느낌아니겠습니까? 여러분!!^^

 

후배 뮤지션들 설 자리 제공하려고 기획한 카페 베짱이 버스킹 스테이지 공연

 

 

카페 씨클라우드를 통해 오픈 마이크 공연을 알게 됐고, 오픈 마이크 공연에 대한 관심과 기록의 필요성을 느껴 개인적으로 기록 작업을 하는 과정에서 많은 인디 뮤지션을 알게 됐습니다. 싱어송라이터 김도연씨도 그 과정에서 알게된 뮤지션입니다. 

 

싱어송라이터 김도연씨는 현재 상수역 근처에 있는 카페 베짱이에서 카페 베짱이 버스킹 스테이지라는 공연을 직접 기획하고 진행중입니다. 카페 사장님과의 소소한 의견대립이 있었으나, 결국 사장님을 설득해서 매주 목요일 저녁 7시 30분에 후배 뮤지션들이 공연할 수 있는 무대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김도연양이 카페에서 페이를 받고 일하는 것이 아니라 순수하게 공연을 기획할 목적으로만 자신의 시간을 내서 활동하고 있었던 것입니다.  

 

김도연 양의 인터뷰에서 인상 깊었던 점은 네이버나 다음같은 포털 사이트에서 '오픈 마이크'라는 단어만이라도 노출을 시켜주면 후배 뮤지션들과 홍대씬에서 열리고 있는 오픈 마이크 공연이 더 많이 알려질 것이고 했습니다.

 

 

 

 

다시 공연장으로 돌아와서 싱어송라이터 김도연씨는 세션 맨과 함께 공연하는 것이 전통인데, 자신만의 공연 룰이 있다고 했습니다. 이날 공연이 끝나고 앵콜 요청이 들어오자 자신의 공연 룰을 설명했는데요.

마지막 곡은 자신의 공연을 도와준 세션의 곡을 앵콜곡으로 부른다는 것이었습니다.

 

이 얼마나 느낌있는 어시스트 슬램덩크입니까?

 

 

 

김도연 양이 마지막에 열정을 쏟더군요. 앵콜 곡 부르다 삘 받아서 기타를 들고 흔들면서 섹시 댄스를 선보였는데...

 

< 계속!>

 

공지

 

오늘 저녁 8시. 독립 창작자들의 열린 무대! 카페 씨클라우드 오픈 마이크 공연이 열리는 날입니다. 독립 창작자들의 공연에는 당신의 삶에 대한 이야기도 담겨 있습니다.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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