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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과 낙서] 새벽을 여는 사진! # 문방구와 분식점

꼴P 2013. 7. 26. 0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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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정 가득한 꼴찌들의 미디어 놀이터

여기는 꼴찌닷컴입니다.

 

 

느린 것은 창피한 일이 아니다! 꼴찌만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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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꼴찌닷컴의 생각하는 꼴찌입니다.

 

하루 한 장의 사진을 촬영하는 일이 올 해 1월 1일 다짐했던 Project53 중 하나였습니다. 하지만, 하루 한 장의 사진을 기록하는 일이 생각처럼 쉬운 일은 아니었습니다. 다시 도전합니다.

 

 

하루 한 장, 사진을 통해 생각하고 낙서하는 습관.

 

 

 

 

 

# 문방구와 분식점

 

 

작업실을 옮겼다.

적당히 가파른 언덕은 운동부족인 내게

출근 길 간헐적 유산소 운동을 제공한다.

 

작업실 근처에 커피숍도 없고

편의점도 없다.

자연스럽게 지출이 적다.

 

문방구에서 담배를 판다.

고마운 일이다.

분식집에서 양 많은 잔치국수가 3,500원이다.

행복한 일이다.

 

이마에 맺힌 땀방울을 닦고

카메라를 들어 한 컷 찍으면서

생각했다.

 

1년 후에는

근처에 편의점도 있고,

커피숍도 있고,

나와 함께하는 고마운 사람들과 쾌적한 사무실에서

작업하겠노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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