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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래동 공업사 벽을 살아 숨쉬게 하는 그림들

꼴P 2014. 3. 8. 1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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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블로그 꼴찌닷컴의 생각하는 꼴찌입니다. 



주말 산행을 계획했으나 위장에 이상한 파동이 일어(?) 걷다가 실수하는 황당한 사건이 발생할 것 같아 먼 길 보다는 서울 인근 산책을 하기로 했습니다. 예전부터 문래동 탐방을 생각한 적 있었는데, 오늘 계획에도 없는 좋은 시간을 갖게 됐습니다.  


오늘은 그림 감상 시간입니다. 




문래동에는 공업사들이 밀집된 지역이 있는데요. 

그 골목 골목 사이를 누비다가 좁은 골목길 벽을  살아 숨쉬게 하는 그림들을 발견했습니다. 






글을 읽어 보세요

행복한 삶이 그리 멀리 있지 않다는 걸

아실거에요.






공업사 벽에 그려진 벽화는 공업사에서 일하는 분들에게 어떤 영향을 미칠까요?


어느 직원 아저씨게 인사를 드리고 여쭤봤더니, 1년 전쯤 여학생들이 벽에 그림을 그리고 갔다고 하면서 그냥 벽일 때는 쳐다보지도 않고 아무 느낌이 없었는데, 벽화가 그려지고 난 후에는 벽이 살아 움직이는 것처럼 느껴지고 가끔씩 쳐다보게 된다고 했습니다. 























딱딱한 공업사 골목을 숨쉬게 하는 그림들. 

골목 사이로 사진기를 들고 있는 청년들이 있길래 어떻게 왔냐고 물었더니,

인터넷에서 사진 촬영하기 좋은 곳으로 검색해서 찾아왔다고 하더군요. 




계획없이 찾아간 문래동에서 이포 라는 공간에 들렀습니다. 그곳에서 사진, 영상 및 설치미술을 하시는 작가분을 우연히 만나게 됐습니다. 커피 한 잔 주신다고 하셔서 장염을 무릅쓰고 한 잔 얻어 마셨는데, 전혀 기대하지 않았던 문화 수업을 받았답니다. 


한 시간 남짓한 시간 동안 제 엉덩이가 어떤 자기장에 의해 의자에 딱 달라붙어 있었다는 착각이 들 정도로 재미있고 의미있는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이 이야기는 조금 글과 자료를 정리해서 다음에 소개하도록 하겠습니다. 


문래동 창작공간에 놀러 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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