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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는 연출의 손에 쥐여진 붓이라 말한 열혈 청년, 배우 호효훈

꼴P 2014. 4. 14. 0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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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스페셜 드라마 다큐 2부작 하얀블랙홀 공식 페이스북 페이지: www.facebook.com/whiteblackhole




지난 2013년 12월 부터 진행된 프로젝트! 사람과 사람 사이의 관계에 관한 이야기가 드디어 이번 주 일요일에 시작된다. 2004년 12월, 히말라야 촐라체 거벽 등반에 나선 산악인 박정헌 대장과 최강식 대원의 끈끈한 이야기를 박진감 넘치고 밀도있는 연기로 표현한 열혈 청년들이 있다.  


바로 배우 홍상표 와 배우 호효훈. 



사진 : 좌로부터 최강식 역의 배우 호효훈, 박정헌 역의 홍상표 



지난 토요일(12일), SBS스페셜 드라마 다큐 2부작 하얀블랙홀(2014년 4월 20일 / 27일 2부 방송) 프롤로그 촬영이 광화문 광장에서 진행됐다. 알프스 출장 후 고된 촬영으로 두 배우 모두 얼굴살이 쪽 빠진 모습이었다. 


현지에서 워낙 고생이 많았던터라 제작진에 대한 원망이 남아 있지는 않았을까 우려했지만 기우에 불과했다. 홍상표, 호효훈 두 배우는 마지막 남은 프롤로그 촬영에도 최선을 다하는 모습이었다. 





배우는 대중의 시선을 등에 업고 사는 사람이라 했던가? 광화문 광장을 지나는 수많은 사람의 시선이 부담스러울 법도 한데 두 배우는 오히려 즐기는 것 같아 보였다. 





"너무 좋은데요... 계속 이렇게 촬영했으면 좋겠어요"  


배우 홍상표는 수차례 반복적인 촬영에도 힘든 기색없이 촬영 그 자체를 즐기는 듯 보였다. 




산악 잡지에 실린 두 배우의 인터뷰 관련 기사덕인지, 하얀블랙홀 페이스북 페이지(www.facebook.com/whiteblackhole덕인지 촬영 중 지나가는 행인이 배우 홍상표군과 배우 호효훈 군을 알아보면서 사진 촬영을 부탁하기도 했다. 제작진으로서 뭔지 모를 뿌듯함과 보람을 느끼는 순간이었다.




▲ 배우 호효훈의 글을 보고 꼴찌가 53paper 어플을 이용해 적은 손글씨. 



일요일 오전, 페이스북에서 울림있는 짧은 글을 발견했다. 


"나라는 사람. 

그 자체가 연출가의 훌륭한 붓이 되도록. 더욱 더 유연하고 자유로워라."


최강식 역을 맡아 열연을 펼친 배우 호효훈의 페이스북 타임라인에 적힌 글이었다.


알프스 샤모니 에귀디미디 정상에서 촬영을 마치고 화이팅을 외치는 배우 호효훈  

사진출처:호효훈 페이스북


 

20일에 방송되는 SBS스페셜 하얀블랙홀 1부에서 배우 호효훈은 대역 없이 20m가 넘는 크레바스에 추락하는 씬을 멋지게 소화했다. 현장에서 가슴을 졸일 정도로 위험한 촬영이었지만, 해병대 출신의 열혈남아임을 증명이라도 하듯 두 번이나 과감히 크레바스 속으로 뛰어내렸다. 



사진출처 : 배우 호효훈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Hohyohoon

 

크레바스 촬영이 끝난 이틀 뒤 그는 자신의 페이스북에 짧은 글을 남겼다. 


"크레바스. 

그들이 겪었을 고통을 감히 조금은 알 것 같다.


크레바스 안에서 자신의 심장소리 밖에 들리지 않았다는 어느 잡지의 인터뷰 기사처럼 어두 컴컴하고 깊은 크레바스안에서 배우 호효훈이 겪었을 두려움과 고통은 감히 가늠하기 어렵다. 분명한 것은 이번 프로젝트에서 크레바스 씬은 제일 중요하고 가장 힘든 촬영이었으며, 그의 배우 인생에도 중요한 흔적이 되리라 확신한다. 


내가 배우 호효훈의 페이스북 페이지에 새겨진 짧은 글에 울림을 느꼈던 것은 그가 배우로서 연기를 임하는 생각의 깊이가 느껴졌기 때문이다. 유연하다는 것은 약한 것이 아니며, 자유롭다는 것은 방종이 아닌 책임을 다하는 것이다. 


유연하면서도 강한 배우가 될 것이라 믿으며, 


다시 한 번 이 글을 빌어 여러가지로 열악한 상황의 촬영에도 투혼을 불사르며 연기에 임해준 배우 홍상표 군과 배우 호효훈 군에게 깊은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 


오는 20일 밤 11시 15분. SBS스페셜 드라마 다큐 2부작 <하얀블랙홀> 많은 관심과 시청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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