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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바람에 맞서 곱은 손으로 기타치며 노래로 말하는 사람들

꼴P 2015. 2. 13. 0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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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ODI REPORT 두 번째 포스팅입니다. 

BLODI는 블로거(Blogger) 와 디렉터(Director)의 합성인 신조어입니다. 꼴찌의 센스 괜찮죠? 

현장에서 직접 촬영한 사진과 영상으로 기록을 위한 독백형으로 작성됩니다. 






2월 4일부터 주말, 주일을 제외하고 2월 12일까지 광화문광장에서 열린 너를 기다리는 콘서트 






싱어송라이터 이광석씨의 기획으로 뮤지션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한 콘서트였다. 공연 중간중간 뮤지션들이 전하는 말들을 정리한다. 




사진 / 너를 기다리는 콘서트 뮤지션 이씬 


너를 기다리는 콘서트 _ 박성환 밴드


뮤지션 백자씨의 말

 

"반드시 진실을 인양해서 이 역사에, 우리의 아이들에게 부끄럽지 않은 오늘로, 어른으로 남았으면 좋겠습니다." 




너를 기다리는 콘서트 2월 10일 공연 _ 뮤지션 버둥 



너를 기다리는 콘서트 2015년 2월 10일 예술빙자사기단 



너를 기다리는 콘서트 2015년 2월 12일 뮤지션 노래하나 


"돌아오지 않는 아이를 기다리는 부모의 마음은 얼마나 더 춥겠습니까? 그렇지만 이렇게 함께하는 사람들이 있다는 걸 보여주면서 따뜻한 온기를 느낄 수 있게 했으면 좋겠습니다" 


 


"남의 일이 아니고, 우리 모두의 일이고 가족 친구의 일이기때문에 모른 척하면 안되고 같이 갑시다!"

-라야밴드 


2월 12일 너를 기다리는 콘서트 마지막 공연. 위로부터 뮤지션 노래하나, 라야밴드, 노래하는 물리치료사 박성환씨. 





마지막 공연날이라 그런지 관객이 다른 날보다 많았다. 매서운 찬바람에 뮤지션들은 기타를 연주하는 일이 쉽지 않았고, 콧물때문에 노래를 부르기도 힘들었다. 관객들도 담요로 보온을 하며 공연자들의 노래를 경청하며 응원하는 모습이었다.  



너를 기다리는 콘서트를 기획한 뮤지션 이광석씨는 페이스북에 공연 모습을 올리며 소식을 공유했다. 진도 팽목항까지 걸어서 이동중인 유가족들과 아픔을 같이 하겠다는 의미로 기획된 너를 기다리는 콘서트 영상은 이번주부터 금요일 오후 5시 30분에 업로드 할 예정. 


노래하나 김유진씨 공연영상 바로가기 




이 글은 2015년 2월 13일 오전 5시 30분에 발행된 글이며, 무단복제 및 재배포를 금합니다. ⓒ꼴찌닷컴

 


생각과 감정을 노래로 말하는 사람들의 이야기 

The singersongwriter's sto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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