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테고리 없음

3D프린터에 의한 캐릭터 탄생, 창작 공장전에서 만난 다양한 캐릭터들

꼴P 2015. 2. 26. 13:15
728x90
반응형



안녕하세요. 

열정적인 꼴찌들의 미디어 놀이터 꼴찌닷컴입니다. 



꼴찌만세! 








금주의 블로디(BLOG + DIRECTOR) 리포트는 

상상이 현실이 되는 세상, 

머릿속 그림이 모형이 되는 세상! 


3D프린터에 의해 만들어진 캐릭터들이 전시된 창작 공장전 

현장스케치 리포트입니다.  






용산구 한남동 스페이스 한남 빌딩 2층에서 열리고 있는 

퓨처팹 크리에이터의 창작공장전에 방문한 것은

청년창업센터에서 알게 된 박나윤 대표 덕분이었다.






페이스북 친구인 박나윤 대표의 타임라인을 통해 

3D프린터로 만든 캐릭터들이 전시중이라는 소식을 알게 됐다. 




















꼴찌도 2013년에 탄생시킨 꼴찌닷컴 캐릭터 '별을 품은 달팽이'를 

인형이나 모형으로 만들 계획을 오래전부터 하고 있던 터라 

현장 경험을 할 필요가 있었다. 







  



박나윤 대표는 꼴찌닷컴에서 청년창업가들을 응원할 목적으로 

'청년창업가를 응원합니다'라는 카테고리로 소개한 바 있다. 


관련글 

2011/12/24 - 공포영화 특수분장사에서 청년 창업가로 변신한 Sweet humming 박나윤 씨 





공포영화의 특수 분장사 경력을 가진 박대표는 자신의 경험과 특기를 살려 

국내에서 처음으로 아기얼굴 조형액자라는 아이템으로 창업에 도전했다. 


현재는 중국에서도 주문제작 요청이 들어 올 정도로 바쁘게 활동중인데,

현실에 안주하지 않고 육아 관련 아이템으로 확장해서 

캐릭터를 만들고 수면등이라는 아이템까지 제작에 이르렀다고 한다. 





3D프린터로 샘플을 제작해서 

도자기로 구워 후가공을 통해 만들어진 캐릭터 쿨잠은 

앞으로 백색소음 기능까지 추가되어 시판될 예정이라고 한다. 





현장에서 촬영한 3D프린터. 

3D프린터란 아주 쉽게 설명해서 3D로 설계된 이미지를 입체적으로 출력하는 것이다. 





  

 

캐릭터의 생명은 스토리텔링! 

창작공장전에서 만난 참신한 아이디어의 다양한 캐릭터들


톡톡 튀는 아이디어와 기발한 스토리텔링으로 제작된 캐릭터들. 

캐릭터의 생명은 스토리텔링에 있다! 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이다. 




전송희 작가의 Pa-i's family dairy 라는 작품이다. 


"유치원에서 가족 소개라는 숙제를 받은 5살 꼬마 해파리 pa-i가 써내려가는 가족 이야기. 

각 세대별로 공감할 수 있는 특징들을 소소하게 이야기하고자 한다." 


라는 작품설명으로 미루어 짐작하면 

이 캐릭터는 애니메이션 작품으로도 준비중일런지도 모른다. 




해파리를 소재로 캐릭터를 만들었다는 점이 신선했다. 

개인적으로는 호주 여행 때 해파리에 쏘여 응급처치를 받았던 기억이 있어서 

귀여운 캐릭터 뿐만아니라, 해파리 악당도 한 마리 있다면 좋겠다는 생각이 스쳤다.




 

이 캐릭터 재밌다. 

꼴찌의 시선을 고정시킨 캐릭터이기도 하다. 




깊은 땅속 다른 광물들보다 낮은 위치에 거꾸로 뒤집혀 탄생한 슬픈 주인공 

'가쿨'의 자아성찰과 힘든 현실을 유쾌하게 풀어내는 이야기를 

아트토이와 보드게임에 담아보았다.



창작의 기본은 '다르게 생각하기' 라는 말을 자주 듣는다. 


언뜻 보기에는 두 다리로 걷는 외계인이라 생각했는데, 

이 녀석은 태생이 거꾸로 뒤집혀 탄생한 슬픈 주인공이란다. 

이 캐릭터 속에 어떤 비밀의 이야기가 담겨있을 지 기대된다. 




기막힌 네이밍, 아리와 랑이의 조합! 




Rainbowseed ARI, RANG / ⓒ 강승현



여행을 좋아하는 무지개씨앗 '아리'와 나는 법을 알고싶은 '랑'의 여행이야기를 담은 팝업북.

한국의 각 지역과 세계 이곳저곳을 다니며 그 곳의 특색과 먹을 재미있게 전달하고자 제작.


'아리랑' 이라는 한국 고유의 특색이 담긴 고유명사에서 

'아리'와 '랑'이라는 캐릭터를 통해 여행콘텐츠를 제작하겠다는 것. 

참신하고 기발한 아이디어라고 생각됐다. 





배트(BETTE) / ⓒ 정유정

'BETTE'는 조용한 호숫가에 살던 물의 요정이다. 

물 바깥에선 허리춤에 물을 매달고 귀엽게 총총 이동하는 것이 특징. 

베트와 함께하는 일상의 이야기를 담고자 한다.



이 외에도 다양한 캐릭터와 참신한 스토리텔링의 작품들이 많다. 

오늘 26일 오후 6시까지 한남동, 스페이스 한남 2층에서 전시중이니 

3D프린터와 캐릭터 디자인에 관심있는 분들에게 도움이 되길 바란다. 



블로디 리포트를 마치며...



이제는 상상이 현실이 되는 시대다. 

3D프로그램을 다룰 줄 알아야 하지만, 

그 설계를 도움 줄 수 있는 사람이 많다. 


따라서, 

자신의 아이디어와 남들이 하지 않은 이야기가 있다면

세상에 유일한 자기만의 캐릭터를 만들 수 있는 세상이다! 


꼴찌도 별을 품은 달팽이를 

세상에 선 보이는 그날까지 노력을 게을리 하지 않을 것이다. 



본문에 사용된 이미지는 인용의 목적으로만 촬영된 사진이며,

무단복제 및 재배포를 금합니다. - 꼴찌닷컴 


제보 및 취재문의 

kkolzzipd@gmail.com

 



이 글이 도움이 되셨다면 꼴찌를 밀어주세요 

후원금은 꼴찌닷컴 취재비용으로만 사용할 것을 약속합니다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