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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절 아침 태극기 휘날리며 걷기로 건강도 챙기고 경품도 챙기고

꼴P 2015. 3. 2. 0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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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열정적인 꼴찌들의 미디어 놀이터 꼴찌닷컴입니다. 



꼴찌만세! 









블로디(BLOG + DIRECTOR) 리포트. 


오늘의 이야기는    

3.1절 아침에 안양천사랑 가족건강 걷기 대회에 참석한 내용을 정리했습니다. 






#BLODI REPORT 




집합 장소에 다다랐을 때 고척돔구장이 시선을 끌었다. 

대한민국 최초의 돔구장 개막이 머지 않았다. 






매월 첫 째주 일요일 아침에 개최하는 안양천사랑 가족건강 걷기대회는 

벌써 67회를 맞이했다. 







일요일 이른 아침이라 구민들의 참석율이 저조할 것이라 생각했는데... 

나의 예상은 어긋났다. 








삼삼오오 모인 구로구민은 대충 어림잡아 1,000여 명은 넘어 보였다. 

행사 관계자들은 3.1절을 기념하며 태극기를 나눠주고 있었다. 







행사 시작 전, 

한 켠에서는 신도림천 주변 쓰레기를 정리하는 모습이 보였다. 






이성 구청장님을 비롯해 박영선의원, 이인영의원 등 정치인들도 내빈으로 참석했다.  


사회자가 대한독립만세 3창을 외치는데, 

왜 낯설고 어색했을까.

 






간단한 준비운동을 마치고 걷기가 시작됐다. 


 3.1절을 기념해서 태극기를 손에 들고 걷는 시민들의 모습. 반면, 이날 SNS에서는 아파트 태극기 게양 방송에 대해 강요라는 불만을 토로하는 글도 있었고, 국경일에 태극기 게양은 당연하다는 의견도 많았다. 얼마전에는 영화 국제시장 국기 하강식에 관련해 말이 많기도 했다.  







4Km 구간의 걷기 행진동안 태극기를 가방에 꽂고 걷느 사람도 있었다. 한 손은 아이의 손을 잡고 한 손엔 태극기를 들고 걷는 엄마, 태극기를 모자에 꽂고 걷는 노부부 등. 이날 태극기는 시민들의 곁에서 커다란 물결을 이루었다.  











태극기를 몸에 품은 것이 곧 나라사랑이라는 방정식은 옛말. 특히 요즘은


'괴로우나 즐거우나~ 나라 사랑하세'


라는 애국가 가사에 공감하는 사람은 많지 않을 것이라는 생각도 든다.





전셋값이 폭등하고, 크고 작은 사건들이 계속되며, 원인규명이 해결되지 않은 사건 속에서 

태극기를 양손에 들고 기미년 3월 1일 외침처럼, 

안전한 대한민국 만세!를 외치고 싶은 사람이 울분을 느낄 수도 있는 오늘이다. 





가족사랑 걷기 대회에 관한 현장스케치가 잠시 엉뚱하게 흘렀다. 각설하고,


많은 사람들이 걷기를 통해 건강을 챙기기도 하지만, 

경품을 챙기려는 마음도 한 몫. 경품추첨이 걷기대회의 묘미이기도 하다.  







2Km 반환 지점에서 경품 응모권을 배부했다. 






대형 냉장고를 비롯해 자전거 5대, 주방용품, 건강검진권, 패밀리 레스토랑 외식상품권 등 

다양한 종류의 경품이 추첨을 기다리고 있었다.







재밌는 건 출발 때 보다 인원이 배로 늘었다는 것 ㅋㅋㅋ 





요령껏 반환점에서 합류해서 경품추첨에만 참석하는 사람도 많다는 것이다. 






경품 추첨뿐만아니라,  

난타 공연으로 눈과 귀를 즐겁게 했다. 











마지막 경품 추첨이 끝나자 희비가 엇갈리며 집으로 파하는 모습이 행사의 마지막 모습이었다.   







경품은 재미일 뿐, 의미는 아니다. 


안양천 사랑 가족건강 걷기대회는 한 달에 한 번, 

매월 첫 째주 일요일 오전 7시 30분에 시작된다. 


일요일 아침, 가족과 함께 산책하며 이야기를 나누고 

이웃주민들과 소통하는 이벤트. 

그것이 걷기대회의 의미가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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