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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국대 영화과를 살리자는 호소의 글 확산 중

꼴P 2015. 3. 26. 0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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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려드립니다!


페이스북에 건국대 영화과를 살리자는 글이 확산되고 있습니다. 





25일 오전 페이스북 타임라인에 건국대학교 영화과 학생의 글이 눈에 띄었습니다. 입학 한 지 한 달만에 자신이 속한 영화과가 영상과와 통합된다는 내용이었습니다. 학교측에서는 사전에 아무런 공지가 없었고, 커리큘럼이 바뀔 상황이라 곤란하다는 글과 더불어 영화과를 살려달라는 호소문이었습니다. 건국대 영화과 출신의 배우가 SNS에 장문의 글을 올리면서 확산이 됐다고 하는데요. 



영화를 전공하지는 않았지만, 이 글에 감정이입이 된 이유는 저 또한 비슷한 경험을 가졌기 때문입니다. 영상디자인과를 졸업했는데, 제 모교에는 현재 영상디자인과가 없어졌습니다. 취업률이 떨어진다는 이유로 몇 해 전 다른 과와 통폐합되면서 과이름이 사라진 것입니다. 






 급기야 자신의 SNS에 영화과를 살려주세요! 라는 문구를 적은 피켓을 들고 셀프 사진을 찍어 올리는 학생들이 확산됐고, #saveKUFILM 이라는 해쉬태그가 자주 눈에 띄었습니다.  심지어 이 호소문은 영화를 전공한 학생들에게만 공유가 되는 것이 아니었습니다. 


타 학교 학생들도 #saveKUFILM해쉬태그에  동참했고, 심지어 단식까지 거행하는 학생도 생겨나기 시작했습니다. 건국대 영화과 학생들의 움직임이 어떻게 진행될지 주목됩니다. 





꼴찌닷컴도 건국대 학생들의 영화과 지키기 운동을 지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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