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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현의 방식으로 노래를 택한 사람들의 이야기로 꼴찌, 영화감독 타이틀 얻다

꼴P 2015. 8. 1. 0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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꼴찌가 꼴찌닷컴을 거의 방치하다싶이 했네요. 

그럴 수 밖에 없는 사정이 있었답니다. 


2014년 4월 15일까지 제 11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 출품 마감이었고, 

지난 6월 손꼽아 기다리던 소식을 전달받았습니다. 


2013년 1인 미디어로 제작한 단편 다큐멘터리 바람의 자유 상영 이후 

2년 만에 장편다큐멘터리를 상영하게 되었습니다. 



사진설명 / 2013년 제 9 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 단편 다큐멘터리 바람의 자유 상영 후 관객과의 대화. 우로부터 김도연, 바람종, 생각하는 꼴찌 



단편 다큐멘터리 바람의 자유는 2012년 5월 카페 씨클라우드에서 처음 만난 싱어송라이터 바람종을 주인공으로 

오픈마이크 공연을 배경으로 싱어송라이터들의 이야기를 짧게 담은 다큐멘터리였습니다. 


막연하게만 꿈꾸던 스크린 상영이 단편 다큐멘터리 바람의 자유로 현실이 되자,

장편 다큐멘터리에 대한 목표가 생겼습니다. 


방송국에서 촬영과 연출업무를 보면서 틈틈히 홍대씬에서 열리는 오픈마이크 공연을 촬영하고,

싱어송라이터들의 이야기를 담고자 기획한 싱어송라이터's 스토리 콘텐츠를 기록하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올해 3월 편집작업에 들어가 장편다큐멘터리 노래로 말하는 사람들 가편본을 완성하고 영화제에 출품했습니다. 

올해는 출품작이 1000작품이 넘었다고 합니다. 치열한 경쟁을 뚫고 상영작으로 선정된 이유를 나름 생각해보면,

아마도 미디어에서 관심을 갖지 않는 오픈마이크 공연에 대한 소재와 싱어송라이터들에 대한 이야기가 음악영화제 컨셉과 맞았던 것이 아닐까... 스스로 분석해 보았습니다. 


 

꼴찌닷컴 운영을 위해 시작되었던 음악콘텐츠 기록이 결국, 꼴찌에게 다큐멘터리 영화 감독이라는  타이틀을 선물했습니다. 

7월 한 달이 어떻게 흘렀는지 모를 정도로 상영본 마무리 작업을 마쳤습니다. 다음 포스팅부터는 제작과정에 관한 에피소드와 출연자에 대한 소개 포스팅, 그리고 도움 주신 고마운 분들에 대한 소개를 하고자 합니다. 


제 11 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 초청작, 다큐멘터리 노래로 말하는 사람들 상영일정은 

8월 16일 오전 10:00 / 8월 17일 오후 8:00 2회 상영이며, 

제천국제음악영화제 홈페이지에서 예매가 진행중입니다. 


꼴찌의 얼굴이 궁금하시다면, 

8월 16일 영화 상영 후 관객과의 대화 시간에 만나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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