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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션 조정희와 함께하는 훈훈한 연탄프로젝트

꼴P 2016. 3. 4. 1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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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3월 세 번째 글. 



지난 2월 27일 오전 당고개 역으로 향했다. 


재즈뮤지션 조정희 씨의 페이스북 타임라인을 통해 연탄프로젝트 연탄 나눔봉사 포스터를 보고 촬영을 문의 했다. 뮤지션 조정희씨를 비롯해, 홍대 클럽 스탭들, 일반인 등이 주말 오전부터 독거노인이 생활하는 소외지역에 연탄나눔 봉사활동을 하기 위해 모인 것이다.   




30여 명 정도 모인 봉사자들은 한 번에 연탄 두 장씩을 들고 나르기 시작했다. 9시 30분 부터 12시 까지 진행된 연탄프로젝트는 뮤지션 조정희씨가 주측이 된 공연팀이 공연수익금으로 연탄을 구매하고 (사) 따뜻한 한반도 연탄나눔운동본부와 함께 소외지역에 연탄을 기부하는 봉사활동이다. 




연탄프로젝트를 처음 알게 된 때는 2012년 6월이었다. 



홍대 씨클라우드 공연을 기록하는 활동을 하다가 우연히 연탄프로젝트 공연을 촬영한 적이 있었다. 당시 공연 하이라이트 영상을 잠깐 감상하자. 




당시 공연을 촬영한 시기는 여름이었고, 조정희씨에게 연탄나눔 봉사활동 촬영을 하고 싶다고 이야기 한 바 있다. 결국, 4년 만에 연탄나눔 봉사현장 촬영을 한 것이다. 




6년 째 연탄프로젝트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10월 부터 다음해 2월 까지 5개월 동안 연탄나눔 봉사활동이 진행되며, 이날이 시즌 마지막 연탄나눔 봉사활동이었다고 했다. 참여자 중 한 사람은 "봉사를 통해 내가 뭔가 할 수 있다는 점이 있다는 것과 나눔의 의미에 대해 배우는 값진 시간이어서 오히려 뭔가를 얻어가는 느낌이다" 라고 했다. 



   

현장분위기는 무척 훈훈했다. 많은 양의 연탄이었지만, 일사분란하게 협업으로 움직이니 작업시간도 그리 길지 않았다. 작업 도중 얼굴에 연탄분을 묻히며 장난치는 사람들도 있었고, 인증샷 촬영은 기본이었다. 


2016년에도 연탄프로젝트를 위한 공연은 계속 된다고 한다. 


현장에서 촬영한 영상은 

영상매거진 KKOLZZINE을 통해 방송됩니다.


글/사진 꼴찌닷컴 

취재 문의 : kkolzzi74@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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