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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스케치 영상] 열 세살 소녀의 발언과 일본 노교수의 사죄

꼴P 2016. 10. 20. 1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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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생각하는 꼴찌'라는 아이디로 블로그 꼴찌닷컴을 운영중입니다. 블로그 이름을 꼴찌닷컴으로 정한 이유는 제가 고등학생 시절에 꼴찌였던 경험이 있기 때문입니다. 학창시절 공부를 안했을 뿐이지, 제가 좋아하는 일에는 게으르지 않습니다.^^ 


지금도 글쓰고 사진찍는 걸 좋아해서 블로그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꼴찌닷컴은 부족하지만 제 생각이 담긴, 저만의 시선으로 콘텐츠를 만들고 저장하는 놀이터이기도 합니다. 


블로그 꼴찌닷컴은 '세상에 꼴찌는 없다' 는 생각으로 다양한 사람들의 세상이야기를 저장하고 기록하는 곳입니다.

많은 관심과 구독 바랍니다. 오늘도 고맙습니다.  


문의 : kkolzzi74@gmail.com  





오늘은 현장스케치 영상입니다. 짧은 영상부터 감상하시죠. 


열세 살 소녀의 울림있는 자유발언과 일본인 노교수의 사죄. 



유투브 : https://youtu.be/JBY_-9L09Ug 






10월 19일 오후 12시. 

일본군 '위안부' 문제의 정의로운 해결을 위한 정기수요집회가 있던 날입니다. 

1253회차 정기수요집회에 참석한 시민들이 소녀상 주변에 둘러앉았습니다.




이날은 90세의 김복동 할머니와 89세의 길원옥 할머니 두 분께서 자리를 함께 하셨습니다. 



이날은 초,중,고 청소년들이 많이 참석한 날이었습니다. 어느 고등학교는 현장학습을 수요집회 현장으로 삼고, 현장에서 느낀 점 등을 메모하는 학생도 보였습니다. 현장에서 보고 느낀 체험이야말로 오래 기억되는 역사공부겠지요. 



현장에서 보고 느낀 청소년들은 성인이 되어서도 우리 아픈 역사를 제대로 기억할 것이라 생각됩니다. 열세 살 소녀의 울림있는 발언과 더불어 많은 사람들에게 울림을 준 사람은 일본인 노교수였습니다. 





일본의 식민지 통치부터 잘못했고 사죄한다는 인사로 시작한 노교수는 일본국민 중에서는 위안부에 대한 사죄는 이미 했다는 일본 정부의 태도와 생각이 같은 국민들이 많다며 안타까워 했습니다. 하지만, 일본 내에서도 올바른 역사의식을 가진 사람이 있고, 일본군 '위안부' 문제에 대해 젊은 시절부터 사죄의 마음을 가지고 있었는데, 늦게 찾아와서 죄송하다는 말을 전하며 할머니들께 고개숙여 사과하는 모습이 뭉클했습니다.  



현장에서 어느 고등학생이 든 푯말이 인상적이었습니다.  



"지울수록 번지리라" 



꼴찌가 수요집회 현장에서 기록한 영상으로 제작한 단편 다큐멘터리 <소녀상의 그림자가 된 사람들>이 유투브와 비메오 채널에 업로드 되었습니다. 일본군 '위안부' 문제를 기억하는 사람들의 기록입니다. 


유투브 : https://youtu.be/-yaUACNeF0s 

비메오 : https://vimeo.com/172383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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