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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자연이 주는 오르가즘

꼴P 2010. 5. 25. 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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며칠 동안 숲의 정기를 마시며,
나의 뇌에 기생하는 잡념들을 떨쳐 내고

아무도 보지 않는 곳에서
바람과 자연에 내 알몸 맡겼다,

항문을 간지럽히는 솔바람이
주는 오르가즘에
대자연과 사랑에 빠지다.

▲ 2010년 5월 3일 타이가 숲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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