꼴찌닷컴 /별을 품은 달팽이의 문화산책

택배 박스 속에 담긴 일상. 윤소연 개인전 @도로시 살롱

꼴P 2018. 3. 21. 0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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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매주 수요일 꼴찌닷컴을 통해 인사드리는 

별을 품은 달팽이입니다. 


 


오늘은 지난 금요일(3월 16일) 삼청동에 있는 갤러리 도로시에서 25일 까지 열리고 있는 

윤소연 작가의 개인전 [잠시 쉬다]에 관한 소식입니다. 






꼴찌PD의 친구가 운영하고 있는 갤러리라서 전시회가 열릴 때 마다 메신져를 통해 소식을 접하는데요. 

이번 전시회 소식은 안내 메일을 받는 순간 사진전인지 회화전인지 가늠하기가 어려웠습니다. 




여러분 눈에는 어떻게 보이시나요?


트릭아트를 연상케하는 이 전시회는 

윤소연 작가의 회화전인데요. 


택배 박스를 소재로 일상의 소소함을 담은 이색적인 작품들이 전시되고 있습니다. 




보는 각도에 따라 그림이 다르게 느껴졌는데,  

입체감을 살린 3차원적인 그림이라 손으로 만지고 싶을 정도로 캔버스 놓여진 듯한 느낌이 들었습니다. 


택배박스와 쇼핑백 안에 소소한 일상이 담긴 작품들. 

우리 일상을 둘러싼 피사체가 집이 아닌 택배박스와 쇼핑백인 이유는 뭘까요?


층층이 쌓인 박스가 아파트를 연상케하는데, 

삭막한 아파트 풍경이 아닌 아날로그적이면서도 자연이 함께하는 추상적인 구도와 미장센은

윤소연 작가의 내면을 붓으로 드러낸 것일까요?



궁금한 점, 호기심 등 

간만에 인터뷰 욕구가 솟았습니다. 


그래서, 오늘 꼴찌PD가 작품에 대한 설명을 듣고자 다시 갤러리로 향한다고 합니다. 


삼청동 갤러리 도로시에서 25일까지 열리는 윤소연 작가의 개인전 [잠시 쉬다]. 

각박한 일상 속에서 힐링을 원하신다면, 


입체적인 그림과 함께 

잠쉬 쉬세요. 


 

영상으로 윤소연 작가의 입체적인 작품을 짧게 느껴 보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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