꼴찌닷컴 /별을 품은 달팽이의 문화산책

카키마젬의 아재의 고백, 정식 음원 발매 소식! & 화가 이민 개인전 소식!

꼴P 2018. 4. 12. 1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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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꿈을 품고 느릿느릿 살아가는 별을 품은 달팽이입니다. 

별을 품은 달팽이가 좋아하는 남성 3인조 어쿠스틱 밴드 카키마젬의 음원 발매 소식을 듣고 

꼴찌닷컴에서 알려드립니다.





 

사진설명 : 2017년 창고콘서트 출연당시 카키마젬 녹음 장면 




남성 3인조 카키마젬을 처음 알게 된 건 2017년 꼴찌닷컴과 소울빌 뮤직의 콜라보 프로젝트 <창고콘서트> 녹화 때였습니다. <아재의 고백> 과 <수박> 이라는 곡을 녹음 및 촬영을 했었는데요. 


우선, 당시 제작된 아재의 고백 창고콘서트 영상 먼저 감상하실까요?




그 후 1년, 아재의 고백이 정식 음원으로 발매되면서 뮤직비디오까지 공개 됐습니다. 재치발랄한 아재개그가 담긴 노래, 삽화로 구성된 아재의 고백 뮤직비디오 감상하시죠. 







아래는 창고콘서트 제작 당시 진행한 카키마젬 인터뷰를 갈무리 한 내용입니다. 


어쿠스틱 밴드 카키마젬의 구성은 

리더 기타 보컬 강민구, 피아노 보컬 작곡 담당 도태우, 퍼커션 및 잡무 담당 이규범. 



카키마젬의 뜻. 


인터넷을 검색하고 찾다가 결국 쓰고 있는 악기의 첫 글자만 따서 지은 이름. 

카혼, 키보드, 마이크, 젬베의 앞글자를 따서 카키마젬이 됐다고 합니다. 



첨단 IT 시대에 인터넷을 통해 결성하게 된 카키마젬은 버스킹 무대에서 내공을 쌓은 밴드입니다. 

이번에 발매된 아재의 고백은 나이가 들어감에 따라 센스와 유머가 부족하여, 연애를 하고 싶지만 하지 못하는 서른 넘은 리더 강민구의 심정을 생각해서 키보드의 도태우가 만든 곡이라고 합니다. 


보컬 강민구는 "아재는 아니지 않나요?" 라며 아재임을 거부하기도 했지만 팀에서 인정하는 분위기^^

곡의 후렴구가 아재개그로 채워져 곡명을 붙였는데, 의외로 공연장에서 반응이 좋았다고 합니다. 

 

아재개그를 가사로 만든 센스는 어디서 나오는 것인가?라는 꼴찌PD의 질문에 작사, 작곡을 담당했던 키보드의 도태우 군은 "생각나는대로 쓰는 게 많고, 다른 사람들이 사용하는 소재를 피해서 곡을 만들다보니 이런 아재개그를 소재로 삼은 노래가 탄생했다"고 했습니다. 


팀 활동하면서 어려웠던 점은


버스킹 활동으로 내공을 다지면서 별아별 사람들을 경험했다고 합니다. 뽀뽀해주는 사람도 있었고, 돈을 주는 사람도 있었고, 어머님 뻘 되는 분들이 술 사준다며 공연 끝날 때 까지 기다려서 당황한 적도 있었다고 합니다. 제일 황당했던 사건은 팁박스에서 돈을 가져가는 사람도 있었다는데, 천 원짜리 넣고 만 원짜리 가져가는 사람도 있었다며 그 사람들을 향해 보컬 강민구는 이렇게 한 마디 했습니다.  "10년 간 변비 걸려라." 

    

관객이 노래를 들으면서 공감을 할 때 느끼는 짜릿함이 밴드 활동하면서 느끼는 가장 큰 보람이라고 합니다. 앞으로 밴드 카키마젬의 왕성한 활동 기대하며, 꼴찌닷컴에서 응원하겠습니다! 


 

카키마젬 페이스북 : https://www.facebook.com/kakimajem/ 카키마젬 인스타그램 : https://www.instagram.com/kakimajem1/



이어지는 별을 품은 달팽이의 문화산책 두 번째 소식은 화가 이민 개인전 소식입니다. 




이민 작가는 꼴찌PD가 2007년 방송 다큐멘터리 제작 당시 취재한 인물인데요. 학창 시절 꼴찌였지만, 자신의 특기를 살려 화가로 활동하는 중견 작가입니다. 



판타블로 화법이라는 자신이 만든 용어로 판화와 회화기법을 버무린 방식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몇 차례 덧칠작업을 통해 투박하고 거칠면서도 섬세하고 밀도있게 풍경을 담은 이번 전시는 이민 작가가 유년 시절 뛰어 놀던 광주 양림동의 풍경을 소재로 담은 전시회입니다. 




4월 17일까지 갤러리 고도에서 전시중이며, 오는 12월 광주 양림동에서 본 작품들과 신작을 더해서 또 한 번 개인전을 준비중이라고 합니다. 관심있는 분들의 많은 참여 바랍니다. 



 

글/ 사진 / 영상 

ⓒ꼴찌닷컴 


제휴 및 문의 : kkolzzipd@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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