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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의 품격!? 막말에 아무런 반응이 없는 사람들

꼴P 2023. 9. 13. 1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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꼴P의 엉뚱한 시선과 짧은 생각으로 세상을 기록하다! 

#꼴P셜

대통령이 됐다고 해서 어느 날 내 말투가 바뀌지 않습니다!

라고 말할 수도 있다.

 

걸음 걸이와 몸짓, 이 또한 쉽게 고쳐지지 않는 습이다. 부적절한 발언을 할 수도 있다. 2022년 미국 순방 때 대통령의 말이 논란이 된 바 있다. 바이든? 날리면? 이 발음에만 집중했을 뿐, 바로 이어지는 '쪽팔려서'를 지적하거나 언급한 언론이나 대통령 측근의 반응은 없었다. 

역시, 대통령의 말에 담긴 품격은 집권 2년 차가 돼도 바뀌지 않았다.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에 반대하는 국민들을 '반국가세력'이라고 표현했다. 비속어는 아님에도 국민을 대상으로 반국가세력으로 치부하는 대통령의 말에 깜짝 놀랐다.  때론 말을 아껴야 하는 사람이 대통령의 자리일 수도 있다. 자리가 사람을 만든다는 말을 자주 들었다. 대통령의 자리는 어떤 자리인가? 윤석열 대통령은 그 자리에 맞는 언어를 구사하는 것일까?

대통령 후보 시절에 녹취된 내용이 화제가 됐다. 

'쥐약먹은 놈들' 

대통령이 아닌 후보 때 한 말이라 그나마 다행이다. 욕보다도 심한 이런 표현에 정작 대상이 된 국민의 힘 의원 중 누구하나 지적하거나 바로 잡는 사람이 없다. 물론, 

어디서 겁대가리없이!!! 

라는 말을 들을 수도 있을 것 같다. 도어스테핑이 사라진 이유도 대통령의 말이 여과 없이 전달되기 때문이라는 생각도 스쳤다. 수십 년 검사생활에 익숙해진 말의 품격(?)일 수도 있다. 아직도 검찰총장, 검찰의 수뇌부라고 생각하고 있는 게 아니라면, 이제 남은 시간은 품격있는 대통령의 말을 국민에게 들려 주길 바라는 마음에 주제없이 주제없는 생각을 기록했다.

꼴P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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