꼴P의 엉뚱한 시선과 짧은 생각으로 세상을 기록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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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법사위 현안질의 과정에서 더불어민주당 이탄희 의원이 국방부 장관에게 중요한 질의를 했다. 해병대 실종자 수색 사고 과정에서 안타깝게 생을 마감한 채상병 외 7명의 생존자에 대한 케어는 어떻게 받고 있는가? 에 대한 질문이었다. 더불어 이태원 참사 때 동행한 고등학생 3명의 예를 들며, 친구 둘을 현장에서 잃고 트라우마에 시달리다 결국 생을 마감한 안타까운 희생자의 이야기도 덧붙였다.
https://www.youtube.com/live/HgYLpqoP4iQ?si=svXhLgJCrpV8OGNU
이탄희 의원의 7명 생존자에 대한 질의를 유튜브를 통해 실시간 생중계로 시청하다가, 옳은 지적과 필요한 질문이라는 생각을 했다. 그리고, 11시 50분 경 실시간 라이브 중계로 당시 실종자 수색 사고 당시 생존자 중 한 사병의 어머니가 참석한 기자회견 영상을 시청하게 됐다.
사고 17일이 지난 후 아들을 처음 만날 수 있었다고 한다. 하루도 편하게 잠을 못 자고, 울면서 깨기도 했다며 당시 상황을 전했다. 사단장은 생존 장병들을 모아 놓고 위로가 아니라, 즉시 전투가 가능한 상황으로 준비하라! 는 지시를 하기도 했다고 한다.
"김계환 해병대 사령관과 해병1사단 임성근 사단장에게 묻습니다. 당신들은 지난 19일 수해 복구 작전에 투입된 장병들을 전우라고 생각하십니까?"
"돌아오지 못하는 채수근 상병과 작전에 투입된 대원들 모두 제 아들들입니다. 제 아들들 모두 정상으로 돌려놓으십시오!"
애써 눈물을 참으며 냉정하게 호소하는 어머니의 절규였다.
'한 번 해병은 영원한 해병이다!' 라는 그 영원할 것 같은 슬로건.
해병전우회는 이 어머니의 질문에 답해야 한다.
당신들은 故채수근 상병과 7명의 생존자 사병들을 전우라고 생각하는가? 그렇다면, 지금 논란이 되고 있는 이종섭 국방부 장관의 혐의 제외 지시와 보직 해임된 박정훈 수사단장 사건에 대해 논해야 한다.
팔각모에 시뻘건 티를 입고 단 한 번이라도 거리에서 박정훈 수사단장의 보직해임에 반하는 외침을 한 적 있는가? 故 채수근 상병의 안타까운 죽음에 대해 정부와 국방부에 대해 진상규명을 외친 적 있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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