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금 모자라고, 깊이는 얕고, 시선은 넓은 꼴P의 세상 엿보기!
내 멋대로 생각하는 꼴P셜로 세상을 기록하다!
'심상하다'의 사전적 의미는 '대수롭지 않고 예사롭다'라는 뜻이다. 별일 없이 탈이 없이 순조롭다는 뜻이다. '심상치 않다'는 반대의 의미라는 건 꼴찌들이라도 알 수 있다. 별일이 생길 것 같고 탈이 생길 것 같은 불안한 느낌을 표현할 때 사용한다.
국민의 힘 소속의 이언주 의원이 심상치 않다는 표현을 썼다. 왜?
아래 링크된 짧은 숏폼 영상으로 확인하자.
https://youtube.com/shorts/5h36rrHpNaE?si=fwWpYsfK8pK9c2MT
영상을 통해 알 수 있듯이 경찰, 해병대, 교사 등 기관의 분위기가 심상치 않다는 것이다. 경찰 주요 간부의 납득하기 어려운 징계, 보직에 맞는 행동이 항명으로 덧 씌워진 해병대 박정훈 대령의 사례, 연이은 교사들의 안타까운 죽음과 추락하는 교권 뒤의 기득권 학부모들의 갑질.
공무원들이 움직임이 심상치 않다는 것은 일반 국민의 집회보다 더 무섭고 결속력이 있을 것이라는 꼴P셜이다.
서이초 교사의 안타까운 죽음 이후 49제가 되는 날 '공교육 멈춤의 날'이라 명하며 단체행동을 나선 교사들에 대한 여론도 긍정적이다.
https://www.sisain.co.kr/news/articleView.html?idxno=51174
그래서인지, 분위기가 심상치 않은 건 대통령실도 마찬가지다.
사라진 차벽이 부활할 조짐이다.
https://www.hani.co.kr/arti/society/society_general/1097168.html
https://m.khan.co.kr/national/national-general/article/202309141655001/amp
물대포가 다시 등장할까 염려스럽다. 날이 섰다. 대한민국의 변화와 발전을 향한 날이라고 느껴지지 않는다. 대통령의 입으로 반국가세력이라 칭하며 국민을 반으로 갈라놓고, 한국자유총연맹을 필두로 보수세력의 집결을 드러 내놓고 요청하는 작금의 상황.
10여 년 전 차벽과 물대포의 결과가 무엇이었는가? 국민을 개돼지로 여기는 일부 몰지각한 리더들은 국민이 국가의 주인이라는 사실을 여전히 깨닫지 못하고 있다. 민심이 지핀 불심은 물대포로 잠시 꺼질지언정 사라지지 않는다. 총선 전에 잔뜩 긴장하고 겁먹고 바짝 똥줄이 탄 모양새다. 말로 지시만 내리고 1년에 몇 차례 외교인지 외유인지 해외로만 다니는 부부를 보면 핵관이라 불리는 복심들도 어이를 찾을 듯싶다는 내 멋대로 생각하는 꼴P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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