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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호를 기다리던 아이의 입에서 나온 말, “발사!”

꼴P 2025. 11. 3. 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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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약문

오늘 아침, 신호등 앞에서 유치원생들이 외친 “발사!”라는 말.
그 말 한마디에 멈춰 섰던 나는 문득 생각했다.
아이들에게 ‘출발’보다 ‘발사’가 익숙한 세상이라면, 어른들이 만든 언어의 세상은 어디로 가고 있는 걸까.
그래서 나는 그날의 장면을 공익광고 〈발사 대신, 출발〉로 만들었다.

 

 

오늘 아침, 신호등 앞에서 서 있었다.
작은 손을 꼭 잡은 유치원생들이 내 앞에 줄을 서 있었다.
그중 한 아이가 초록불을 기다리며 외쳤다.

“자, 발사!”

그 순간, 내 마음이 멈췄다. 단순히 아이의 입에서 쉽게 툭 튀어 나온 말일 뿐이다. 다행이 바로 어린이집 선생님께서 새로 고침을 해주셨다. 발사라는 그 단어의 무게가 새삼 짧은 생각이 스치게 만들었다.
전쟁과 폭력, 경쟁의 언어가 너무 오래 세상을 지배해온 건 아닐까. 신호 앞에서 출발이 아닌 발사!라는 표현이 쉽게 나오는 세상. 

https://youtube.com/shorts/xPHLd9zzHyA?si=6gVdh0W6_w3a87i7
〈발사 대신, 출발〉
한 글자 차이지만, 세상을 바라보는 태도의 차이다. 발사는 공격이고, 출발은 함께 나아감이다.
발사는 끝을 향하지만, 출발은 시작을 품는다.

 

그 마음으로 만든 작은 공익광고다.

 

KKOLBACO 꼴찌광고협의회 

 

영상 제작 문의 : kkolzzipd@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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