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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생활 하면서 많은 사람들을 만나고 소통하게 됩니다. 그 과정에서 학창시절의 성적에 대한 미련은 없지만, 한 창 공부해야 할 시기에 공부이외에 다른 것에 대해 열정(?)을 갖던 것을 후회 할 때가 있습니다. 사람들의 대화를 이해못하고 뭥미? 하며 멍때리고 있을 때가 바로 그 때인데요.
그래서 준비했고 이제 시작합니다.
꼴찌들을 위한 상식 카테고리를 예전부터 기획했으나, 채워나가지 못하고 있었습니다. 이제 하나 하나 채워나가다 보면 꼴찌도 언젠가는 사람들의 대화를 이해하고 소통하는데 자신감이 생기겠죠?
▲ 하루 한 끼의 식사로 끼니를 떼우는 아이들 - 2009년 콩고민주공화국 풍구루메 마을
세계 빈국 중 하나인 니제르 에 관한 자료를 수집하다가 인간개발지수 라는 지수에 대해 접하게 되었는데, 꼴찌에겐 생소한 단어였습니다. 검색을 통해 좀 알아봤더니,
인간개발지수(人間開發指數, Human Development Index, HDI)는 유엔개발계획(UNDP)이 각국가의 실질국민소득, 교육수준, 문맹율, 평균수명등을 여러 가지 인간의 삶과 관련된 지표를 조사해 각국의 인간 발전 정도와 선진화 정도를 평가한 지수이다. 일반적으로 HDI가 0.900점 이상인 국가를 선진국으로 본다.
세계 최빈국 중 하나인 니제르는 현재 인간개발지수에서 최하위를 기록하고 있으며 인구의 65%가 국제 빈곤선 이하의 삶을 살고 있다고 합니다. 어린이 다섯 명 중 한 명이 5세 이전에 사망한다는 사실에 지구라는 같은 세상에서 너무나 다른 삶을 살아가고 있는 사람들에 대해 안타까운 마음이 들었습니다.
사진출처 : 세이브더 칠드런 http://www.sc.or.kr/
그렇다면 우리나라의 인간개발지수는 어느 정도 일까요?
유엔의 산하기구인 유엔개발계획(UNDP)가 발표한 자료에 의하면 2009년 당시 1위 노르웨이, 2위 호주, 3위 아이슬란드 이고, 우리나라는 26위로 OECD 평균에 근접한 지수에 해당한다고 합니다.
참조 :
위키백과
http://en.wikipedia.org/wiki/Human_Development_Index
위키백과 한국어 판
http://ko.wikipedia.org/wiki/%EC%9D%B8%EA%B0%84%EA%B0%9C%EB%B0%9C%EC%A7%80%EC%88%98
6.25 전쟁으로 인해 국가원조를 받던 우리나라가 이제는 국가원조를 하고 있는 나라가 되었습니다. 인간개발지수 1,2위에 해당하는 나라에 비하면 아직 보완되고 수정되어야 할 사항들이 많겠지만, 빈국의 아이들이 지금도 고통받고 하루 한 끼의 양식이 없어 가축의 사료를 먹고 있다는 사실을 인지한다면 겸허한 마음으로 이 땅에 살고 있음을 감사해야 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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