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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의성과 소통의 기술 <인문학으로 광고하다.>

꼴P 2010. 9. 4. 1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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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TM 피플인사이드에 출연한 박웅현님의 주옥같은 인터뷰를 듣고 바로 주문했다. 기초 체력을 다지고 절대 내 자존감은 잃지 말자!' 2010.04.20 꼴찌 만세!

책 첫 페이지에 적힌 메모입니다.

오늘 책갈피로 북마크 해 둔 페이지를 다시 읽으면서
또 다시 박웅현님의 창의적 사고와 열정에 감동하며 꼴찌들에게 책을 권합니다.

인문학으로광고하다크리에이티브디렉터박웅현의창의성과소통의기술
카테고리 인문 > 인문학일반 > 인문교양
지은이 박웅현 (알마, 2009년)
상세보기

'실패하지 않은 사람은 아무것도 하지 않는 사람이다. 우리는 어릴 때 수도 없이 넘어지면서 걷는 데 천재가 되었다는 것을 잊지 말아야 한다.'(P151)

다시 시작된 예전의 일상은 또 다른 중압감으로 스트레스를 일으켰고, 그에 따른 자율신경계 이상으로 화장실을 찾는 빈도가 늘어났습니다. 슬럼프와 자신감 상실을 극복하는 일은 참 쉽지 않은 일인 것 같습니다.

그런데, 참 재미있는 사실은 모든 일이 지나가고 있다는 것입니다. 살아있는 한 그 순간의 고통은 지나가고 있다는 것입니다. 그 순간을 '회피'하는 가와 '극복'하는 가의 차이일 뿐, 그 순간은 지나가고 있다는 것이더군요.

지난 4월, 이 책 한 권에서 전달하는 광고와 창의력에 대한 이야기,그 보다 제가 감정이입이 되고 메모한 글들은 모두 자존감과 관련된 글 들이었습니다. 그 때 그 때 좋은 글들을 트위터에 메모하기도 했는데, 정말 주옥같은 글들이 많더군요. 그런데 읽다보니 피플인사이드 방송 인터뷰 내용과 중복된 글들이 많아 방송을 괜히 받다는 생각이 들기도 했죠.

"잘못 든 길이 지도를 만든다" (중략) " 아무런 부담을 지지 않으면 모든 것이 위험해진다" 추락하고 날개가 꺾이더라도 날개를 펴서 날아보아야 한다. 날아보지 않으면 평생 날 수 없다. 새로운 일을 시도하는 것, 그것이 창의력이다. (P207)

창의력이 필요한 작업을 하는 사람들에게 이 책 한권이 주는 메세지는 다양한 방식의 사고가 또 다른 새로운 가치를 만들 수 있다는 것을 알려주는 것 같습니다. 그가 그 동안 만들었던 광고들을 예로 들어가며, 광고에 관심이 없던 사람들에게도 소통과 마케팅에 대한 호기심이 생기게 할 정도로 그의 작업들은 참신하고 재미있습니다.

천재성은 천재적인 영감이 아니었다. 자기에 대한 철저한 믿음과 그것을 끝까지 물고 늘어지는 힘이었다. 그런 천재성이라면 우리에게도 불가능 하지 않을 것 같다. (p 146) 

 꼴찌가 자랑은 아닙니다. 한 때의 만용이었고, 환타지였다면 현재 중요한 것은 천재가 되기 위한 노력이 아니라 위에 인용한 글처럼 자신에 대한 철저한 믿음과 그 믿음을 의심하지 않는 힘. 그것은 누구에게나 있는 힘이라고 생각됩니다. 

책 한 권이 주는 힘이란 무한하다는 것을 조금씩 느껴가지만, 여전히 책을 많이 읽지 못하는 꼴찌가 꼴찌들에게 추천하는 책 한 권. 

< 인문학으로 광고하다> 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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