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반응형
술로 인해 낭떠러지 끝에서 위기에 처해있다가 힘들게 제자리로 돌아왔다.
담배는 3달 간 끊었다가 현장에 나가면서 도저히 참을 수 없어 다시 찾게 되었다. 금주 와 금연의 목표는 아무리 생각해도 이룰 수 없을 것 같은 우유부단함에 술을 줄이겠다는 절주와 담배를 줄이겠다는 절연으로 시작! 술과 담배로 건강을 지키고 동시에 절약할 수 있다는 생각!~ 이제 실천만 남았다.
술은 주계부라고 해서 술 마신 날 술 마신 양을 메모하기 시작했는데, 지난 10월 25일부터 30일까지 절주 1주차 동안 마신 술이 맥주 500cc와 소주 한 잔.
이틀에 한 번, 3일에 한 번 소주 한 병반에서 두 병사이를 마셨으니 예전에 비하면 확연하게 줄어든 주량이다. 소주 두 병이상 마시면 해마가 뇌 밖으로 외출이라도 한 듯, 기억을 잃고 사람되기는 포기하고 괴물이 되어버리는 몹쓸 습관이 주계부를 쓰기 시작한 계기!
담배를 절연하게 된 계기는 오랜 기간동안 아이가 천식을 앓고 있는데, 간접흡연도 영향을 미치고 있다는 이야기를 전해 들었기 때문이다.
여느 아빠들 같으면 단박에 끊을텐데 모자란 아빠인 지 쉽게 끊을 수가 없어서
하루 한 갑이상 피우던 담배를 10가치로 줄이고 단계적으로 줄이기로 했다.
그런데, 재미삼아 절주 절연을 금액으로 환산해보니 괜히 부자되는 느낌이다.
담배 한 갑에 2500원 한 달이면 2500원 * 30일 75000원 1년 이면 850,000원.
하루 열 가치의 절연을 지키면 한 달에 30,000원이 절약되고 그 돈은 후원하기로 결정한 해외아동을 위해 NGO단체에 기부한다고 생각하니 맘이 편해진다.
절주도 마찬가지. 소주 한 병에 3,000원 일 주일에 두~세병을 마신다고 가정하면 안주 포함해서 한 번 술자리에 2~3만원 지출은 기본. 그 동안의 경험을 비롯하면 한 달 술값으로 지출된 금액이 족히 몇 십만원 이상일 것인데, 절주만 지켜진다면 한 달 용돈 이상의 돈을 절약 할 수 있을 것 같다.
사람인지라, 특히 의지와 끈기가 그렇게 강한 편이 아니라 선배나 고향친구들의 술 권유에 절연, 절주가 쉽게 무너질 지 모르지만, 이번 계획만큼은 실천해보고자 한다. 무엇인가에 홀릭되어 술,담배를 잊고 살 수 있을 것 같기도 하고...
지금 목표한 계획을 이룰 때까지는 참을 수 있을 것 같기도 하고...
무엇보다 절연, 절주를 통한 절약을 실천해서 그 돈으로 좋은 컨텐츠 제작을 위한 여행을 떠나야겠다. 꼭 다시 가고픈 여행지... 내 이 다짐 실천해서 꼭 다시 가야지...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