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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2011년 <생각하는 꼴찌의 미디어 놀이터> 이렇게 만들어 갑니다!

꼴P 2011. 1. 2. 1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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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묘년 새해가 밝았습니다.2010년 생각하는 꼴찌의 미디어 놀이터 꼴찌닷컴에 방문해 주셨던 모든 이웃 블로거 분들과 방문자분들께 고개 숙여 인사드립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 고향밭에서 바라 본 새해 첫 일출

2010년 트위터와 블로그를 통해 소통의 맛을 알았다면 2011년 꼴찌의 아젠다(agenda)는 M.R.M on Blog 입니다. 제가 정한 M.R.M은 Memory, record, move의 약자로서 블로그를 통해, 블로그에 의해 '기억하고, 기록하고, 실천하자!' 라는 뜻입니다. 뭔가 거창하긴한데 사실 모든 블로거 이웃분들이 그 동안 해오셨던 일일뿐이고, 꼴찌는 느즈막히 시작할 뿐이죠. 이렇게 아젠다를 세우고 목표를 세우는 이유에 대해서는 개인적으로 오랜 시간 고민하고 쌓여있던 문제이기에 많은 분들과 더 많은 이야기와 소통을 한 후에 정리하기로 하겠습니다.

며칠 전, 블로그 카테고리를 새롭게 정리 했습니다.

일상 : 누구나 만들 수 있는 다큐멘터리의 시작은 '기록'이다.

먼저, 카테고리의 제일 처음 <일상>란은 제 개인적인 다큐멘터리 기록이겠죠. 블로그를 처음 시작한 2003년 당시 블로그는 제게 단순한 일기장이었습니다. 지금도 가끔 처음 시작했던 블로그를 훑어보면 그 당시의 기억을 더듬을 수 있는데요.

'일상에 대한 짧은 생각'
란에는 내공이 부족하지만, 시사나 이슈가 되는 사항에 대해서 개인적인 짧은 생각을 정리해보고자 합니다. 워낙 내공이 부족해 오해를 불러일으킬 여지가 있지만, 개인적인 공간에서의 자유로운 생각을 기록하려는 취지입니다. 

'내일이면 어제가 될 오늘'
 란은 제일 처음 시작했던 블로그에도 있었던 제목인데요. 일기형식의 일상에 대한 기록을 통해 개인적인 다큐멘터리 기록을 하고자 합니다. 기억은 담배연기와도 같아 어떤 일이 벌어진 그 순간에는 몽환적인 잔상이 남지만 기록하지 않으면 소리없이 사라지는 연기와도 같은 것 같다는 생각에 한 주간 있었던 일 중 인상적이었던 일은 메모하고 기록하려고 합니다.   

문화 : 공부는 못해도 문화는 자유롭게 즐길 수 있다.

'식지않는 영화 열정' 란은 영화에 대한 개인적인 감상을 정리하는 코너인데요.

어렸을 적 골목식품이라는 구멍가게에서 자라면서 어머니는 영화 포스터를 가게 문 앞에 붙여주는 댓가로 초대권을 두장 받으셨는데요. 그 초대권으로 할아버지와 함께 극장에 처음 가봤죠. 그 때부터 어두컴컴한 공간 안에서 대형스크린을 통해 바라보는 영상에 큰 매력을 느꼈고, 지금까지도 영화는 제게 식지 않는 열정이 되었습니다.

2010년 지우닷컴이라는 사이트의 시사단으로 활동하면서 매 달 예매권을 한 장씩 지원받아 영화를 감상했고, 프리랜서의 장점(?)을 살려 백수가 되었을때는 시사회나 조조할인을 통해 많은 영화를 감상했습니다. 2011년도 마찬가지로 외화보다는 한국영화를 많이 감상할 예정이며, 특히 독립영화에 대한 감상을 정리하는 것을 목표로 삼았습니다. 꼴찌 아니더라도 깊이있고 분석적인 영화블로거들이 많고, 지루하지만 의미가 담긴 독립영화에 대한 영화읽기도 개인적으로 공부가 될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기 때문입니다. 

'꼴찌가 추천하는 도서' 란은 책 한 권을 읽고 느낌을 정리하는 코너인데요.

학창시절 읽은 책이 기억에 없을 정도로 독서와는 거리가 먼 꼴찌가 지난 연말부터 위드블로그 사이트에 도서리뷰 신청을 하고 당첨되면서 몇 권의 책에 대해 감상을 정리했었습니다. <뒤집는 힘>- 딱딱해진 뇌! 말랑말랑하게 하기 라는 제목으로 책을 읽고 난 후 정리한 감상의 글이 위드블로그 리뷰 베스트에 뽑혀 꼴찌가 그 동안 느껴보지 못했던 낯선 기분에 매료되 지속적으로 유지하려는 코너입니다. 무엇보다 한 주에 한 권의 독서는 꼴찌에게 다양한 상식을 채워주는 기회의 장이 될 것이라는 것이 코너 기획의 가장 큰 목적입니다. 

'꼴찌가 추천하는 음악' 란은 자랑같아서 좀 망설여지긴 하지만, 대학시절 교내 가요제에 출전해서 본선 진출했을 정도로 음악듣고 가요 부르는 걸 좋아합니다. 더불어 음악에 맞춰 영상편집하는 걸 좋아해 예전에 한 창 열정적으로 일할 때는 제가 연출한 코너의 영상에 삽입되는 음악은 제가 직접 선곡해서 배경음으로 넣을 정도였죠. 한동안 무기력하고 게을러 열정적인 작업을 하지 못했는데, 올 해는 블로그를 통해 저작권만 문제 되지 않는다면 뮤직비디와 같은 느낌있는 영상과 음악을 꼴찌닷컴을 통해 소개하고자 합니다. 

이와같이 영화, 책, 음악을 통해 누구나 문화를 즐길 수 있고, 공유하고 소통하는 공간이 생각하는 꼴찌의 미디어 놀이터가 되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휴먼 : 모든 콘텐츠의 시작과 끝은 '사람의 이야기' 다!

휴먼 코너는 꼴찌닷컴을 만든 가장 큰 이유가 되는 카테고리 입니다. 

꼴찌는 오랜 시간동안 사람의 이야기를 영상으로 담고 영상을 통해 불특정 다수의 사람들에게 이야기를 전하는 일을 해왔습니다. 그 연장선에서 우리 이웃의 이야기. 훈훈하고 따뜻한 사람이야기를 블로그를 통해 많은 사람들과 공유하고자 합니다. 이 코너는 시간을 거듭할 수록 다듬어야 할 필요성이 있고 유동성이 있는 관계로 세부 카테고리에 대한 설명은 생략하기로 하겠습니다. 

육아 : 아이의 육아일기를 통한 그리 멀리 있지않은 행복찾기!

'도전! 꼴찌가 일등 아빠되기!' 란은 사회에서는 꼴찌일지라도 아빠로서는 일등이 되자는 취지에서 만든 코너인데요. 

 아무리 힘들고 괴롭더라도 아이의 사랑스런 표정과 애교섞인 행동을 볼 때면 모든 스트레스가 봄 눈 녹듯 사라질 정도로 꼴찌는 고슴도치 아빠랍니다. 아이가 태어난 순간부터 지금까지 틈나는대로 영상으로 기록을 한 파일이 외장하드에 가득한데요. 이 소중한 영상이 좋은 콘텐츠가 될 것이라는 생각에 이웃분들과 함께 육아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고자 합니다. 현재 이웃블로거분들 중에도 육아일기를 블로그를 통해 기록하시는 아빠분들이 많습니다. 그 분들과 좋은 정보를 공유할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이상이 꼴찌닷컴 블로그의 대표 콘테츠 카테고리입니다.

그 외 <상식>,<화제>, <여행>,<사진>,<정보>,<꼴찌TV> 란이 있는데요. 

<상식>코너는 학창시절 공부 안했던 것을 후회하고 반성하는 취지에서 시사 나 상식 관련 포스팅을 작성함으로써 죽을 때까지 공부하겠다는 마음으로 채워 갈 코너입니다.<화제>코너는 이슈가 되는 현장 취재를 통해 사진과 영상으로 채워나갈 예정이며, <여행>코너는 각박한 일상 한 달에 한 번 정도는 사람 이야기가 담긴 여행을 포스팅 할 예정입니다. <사진>코너는 셔터만 누를 줄 아는 정도의 실력이지만 사진과 글을 통해 감성을 잃지 않겠다는 취지의 코너입니다. 
<정보>코너는 생활 속 유용한 정보라는 제목으로 제품이나 일상의 모든 것을 리뷰할 경우 채워질 코너입니다. 마지막으로 <꼴찌TV>는 개인적으로 소장하고 있는 DSLR 카메라로 촬영 편집해서 짧은 분량의 영상과 HD카메라로 촬영한 영상을 바탕으로 재미난 콘텐츠를 기획해서 장기적으로 유지할 코너입니다. 

이상의 코너 기획을 통해 그 동안 생각해왔던 일들을 실천해서 의미있고 재미있는 콘텐츠를 쌓고, 전업블로거로 전향해서 1인 미디어로 확실하게 자리잡고 싶은 것이 새해 목표입니다. 하지만, 현실적으로 블로그로만 가정을 유지하기에는 힘든 구조라 본업과 병행해야 하는데, 일과 병행하면서 제가 기획한 코너의 콘텐츠를 쌓을 수 있을지는 미지수입니다. 

지난 2010년 10월부터 본격적으로 이웃 블로그들을 방문하고 공부해 본 결과 특정 분야의 글만을 통해 블로그를 유지하는 것이 바람직하고 운영하기도 편하다는 생각이 드는데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렇게 다양한 카테고리를 분류한 이유는 꼴찌가 특정분야만으로 블로그를 채울 만한 그 특정분야에 관한 지식과 정보가 없고, 무엇보다 아주 오래전부터 인터넷 방송에 대한 관심이 많았기에 제 블로그를 통해 꼴찌만의 미디어 플랫폼 , 말 그대로 생각하는 꼴찌의 미디어 놀이터를 만들어 영상으로 놀고자(?) 하는 것입니다. 좋게 포장해서 표현하자면 제 블로그는 멀티미디어 플랫폼을 지향한다고 이해해 주시길 바랍니다.

공지사항에 정리해서 다시 작성할 예정입니다만, 꼴찌닷컴 블로그에 채워지는 사진과 영상은 영화 감상을 제외하고는 모든 포스팅을 제가 직접 촬영하고 편집한 사진과 영상으로 채울 예정입니다. 블로그에 작성하는 글과 영상이 지상파 방송을 통해 불특정 다수의 사람들에게 전달되던 것에 비하면 아직까지는 그 전달력이 미비하겠지만, 장기적으로는 블로그를 통한 영상 전달과 파급력도 무시 못하는 시대가 도래하고 있다고 봅니다. 따라서 제 영상이 맘에 드시는 분들은 자신의 블로그에 스크랩을 하시거나 포스팅을 퍼가시는 것에 대해서는 웹 2.0 시대의 '소유'와 '공유'의 입장에서 찬성입니다만, 하나의 포스팅을 작성하는데 영상편집과 글 작성하는데 기본적으로 2~4시간이 소요됨을 감안하셔서 출처(www.kkolzzi.com)를 꼭 밝혀주시길 바라며, 불펌은 지양해주시길 바랍니다.   

이상 2011년 제 블로그를 채울 콘텐츠에 대해 정리했습니다. 많은 분들의 지속적인 관심과 격려 부탁드리며, 다시 한 번 새해 모든 분들의 가정에 웃음 충만하시고, 날마다 행복하시길 기원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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