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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말고기 전문점 제라한에서 맛 본 제라 코스요리

꼴P 2011. 4. 24. 1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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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4월 18일. 이전글에서 소개했던 블로거이자 소셜PR회사의 대표인 먹는 언니 님과 저를 비롯한 서바이벌 레스토랑 평가단은 잠실에 위치한 말고기 전문점 제라한에서 맛있는 코스요리를 맛 보는 기회를 가졌습니다.

먹는 언니 소개글

2011/04/19 - [블로그/나는 블로거다!] - 나는 블로거다! 블로거 먹는언니 님의 맛집 탐험대 [서바이벌 레스토랑]

이 포스팅은 말고기 전문점 제라한에서 말고기 코스요리를 체험하면서 개인적으로 느꼈던 솔직 담백한 맛과 아이폰으로 촬영한 사진 위주로 작성합니다.


                                                       http://www.jerahan.net/


말고기는 지금껏 한번도 먹어 본 적이 없었습니다. 어떤 맛일까 호기심 반 기대 반으로 도착한 말고기 전문점 제라한.


미리 세팅이 준비된 테이블에서 체험단 4명이 모두 도착하기를 기다렸습니다. 이번 체험단을 기획하고 준비한 먹는 언니님과 4명의 평가단은 음식을 맛보면서 그 맛과 느낌을 실시간으로 트위터에 올려 자신의 팔로워들에게 알렸는데요.






정말 식당에서 이런 풍경은 블로거나 트위터 사용자들만이 행하는 모습인 것 같습니다. 저 또한 평가단에 참여했으니  열심히 맛보며 아이폰으로 촬영을 했습니다. 특히, 이전글을 통해서도 소개했지만, 황금벌레라는 아이디로 블로그를 운영하는 분은 한 손으로 촬영하는 생소한 기술을 선보여 주셨습니다. 

저희가 맛 본 요리는 제라한 코스(60,000원)  요리였는데요. 







일단, 씹는 느낌이 연하고 담백했으며, 담백한 맛을 음미하려면 그냥 먹어도 좋지만, 매콤 새콤한 소스에 찍어먹는 것도 별미였습니다.
 사장님의 설명에 의하면 말이라는 동물이 갖는 특성상 뛰어다니고 운동량이 많아 고기 자체에 지방이 적고 단백질이 풍부하다고 강조하시더군요. 


이미지 출처 : 제라한 홈페이지     http://www.jerahan.net/

 

사시미 다음으로 나온 요리는 말고기 육회 






 

말고기 육회는 개인적으로 소고기 육회의 맛에 길들여져 있기에 큰 맛을 못느낄 정도로 밋밋했습니다. 양념 차이일 수 있고, 소고기 육회의 맛이 뇌에 지배적으로 자리잡고 있기 때문일 수도 있는데요. 어쩌면 평가단으로 모인 분들이 술을 좋아하지 않아 그럴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육회는 뭐니뭐니 해도 소주 안주로 최고 아니겠어요? 음하하

그래서!!! 제주 소주 한 병 맛보기로 했습니다.ㅎㅎ 센스있는 사장님이 서비스로 제공해주셨는데요.






소주는 ㅊ 으로 시작하는 소주만 먹어보다 이름도 특이한 소주를 처음 맛봤는데요. 다른 분들이 술을 안하셔서 석 잔 정도 맛만 봤습니다. 목넘김이 그리 나쁘지 않은 소주였습니다. 소주 안주로 육회도 좋지만 뭐니뭐니해도 구이가 최고 아니겠어요.

육회 다음으로 나온 요리는 말고기 구이였습니다.








기름장에 찍어 먹는 말고기 구이는 지방은 적고 단백질은 풍부하다고 합니다. 기름장에 찍어 소주와 곁들이니 제 맛이더군요.

이 날 평가단 전원을 만족 시켰던 메뉴가 있었으니 바로 말고기 샤브샤브.








샤브샤브가 맛있다고 느껴졌던 이유는 말고기만의 담백한 맛에 국물 간이 버무려져 적당히 양념이 베어있었기 때문이 아닌가 싶습니다. 고기 자체가 연하니 살짝 데쳐서 양념소스 살짝 찍어 한입에 쏙!~

  

                      


저를 비롯해 모든 평가단이 제일 맛있어 했던 것 같습니다.

다음 요리는 제라 코스에는 포함되지 않은 요리지만 평가단이 4명이다 보니 2명에게는 제라 코스와 A코스 요리가 더해져 전복불고기전골이 제공되었습니다.






 

불고기 보다는 굵직한 전복이 제 맘을 사로잡았습니다. 이쯤되니 배도 부르고 포만감을 느낄 때 쯤, 마지막 식사와 소화를 돕는 후식이 나왔는데요. 식사는 죽 or 칼국수 or 곰탕 or 누룽지 중 택일이며 후식으로는 오미자와 마골 이라는 음료가 나왔습니다.









저는 식사로 누룽지를 선택했는데, 만약 제라한 코스요리를 드시는 분이 계시다면 개인적으로 누룽지 강추입니다. 이유는 누룽지도 별미였지만, 함께 나오는 된장찌개 맛이 일품이었습니다.

후식으로 나온 오미자와 마골,

한약 재료가 가미되었는지 약간 쓴맛이 느껴지는 마골은 말뼈를 고아서 만든 액이라고 했습니다. 한 입에 삼키고 쓴 맛을 오미자차로 입가심. 포만감을 가시게하고 소화를 돕는 듯 했습니다.

1인분에 6만원이라는 가격이 부담스럽기는 합니다. 개인적으로 자주 찾아 갈수 있는 음식점은 안될 것 같지만, 부모님 모시고 기념일에 한번쯤 기분 낼 만한 음식점으로는 괜찮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굳이 코스요리가 아닌 단품 요리도 있으니 선택의 폭은 넓다고 생각됩니다.




메뉴판




매장 안에서는 말가죽 제품들이 진열되어 있었는데요.



 

 




서바이벌 레스토랑 이라는 모임 덕분에 쉽게 해볼 수 없는 경험을 했습니다. 현재 트위터와 웹페이지를 통해 서바이벌 레스토랑 회원을 모집하고 있습니다. 회원은 특별한 자격조건이 있는 것이 아니니 무료로 음식을 제공받고 트위터와 개인 블로그를 통해 음식의 맛과 느낌을 정리만 해주시면 되니 관심있는 분들은 지금 바로 서바이벌 레스토랑 회원가입을 권해드립니다. 

더불어 현재 5월 서바이벌 레스토랑에 참가 업체를 먹는 언니님 블로그에서 모집하고 있습니다. 참여를 원하는 레스토랑 업체는 먹는 언니님 블로그 http://www.foodsister.net/2296 에서 문의하시면 됩니다.


 
서바이벌 레스토랑 동영상 설명

http://tvpot.daum.net/clip/ClipViewByVid.do?vid=wj68nEdpew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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