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반응형
부천국제만화전 관람 후기 마지막 편입니다.
박재동 화백 옆에서 당돌한 포즈를 취한 에피소드 와 초등학생들이 그린 만화에 놀라 집에 돌아와 아이와 함께 그려본 만화이야기에 이어 마지막은 아이보다 제게 인상 깊었고, 창의적인 아이디어로 뇌를 말랑말랑하게 한 아주 독특한 만화 화장실을 소개합니다.
자!~ 딱딱해진 뇌를 연유캔디처럼 말랑말랑하게 하실 준비 되셨으면 고고씽!~
만화 박물관 관람하다가 찾아간 화장실은 입구부터 요란했습니다.
부자(父子)로 보이는 남자 둘의 표정이 압권이었는데요. ▼
과민성 대장증후군을 앓고 있는 꼴찌는 100배 공감할 수 있는 그림이었죠.
화장실에 들어서자마자,
예술가들에게는 때와 장소가 중요한 것이 아니라, 표현만이 중요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화장실 전체가 만화였고 작품이었습니다.
화장실 거울도 만화가들에게는 스케치북이나 다름 없나봅니다. ▼
생각하는 꼴찌는 참여형 블로거(?)라 누군가의 작품에 살짝 몸 담가보기!^^ ▲
화장실이 요란해서 정신줄 놓고 사진 촬영하기에 바빴습니다. ▼
결국,
방광에서 빨간불(?)이 들어와 화장실을 찾은 목적을 달성하려고 하는데,
벽에 똥 + 물 이 튀어있더군요. 우크크 ▲
이제 조금만 더 지체하면 낭패를 볼 것 같아서 물(?) 튀기려고 지퍼를 여는데, ▼
이게 웬일입니까!!!?
갑자기 최종병기(?)로 활 을 쏘라고 하더군요. ▲
나름 승부욕이 강한지라 최종병기(?)를 변기로 향했습니다.
"당신은 명사수!"
19금 심의에 의해 점수 확인은 생략하겠습니다.
( 복분자가 필요해 ㅡ.ㅡ")
몸이 예전같지 않음을 확인하고(ㅠ.ㅠ)
쓸쓸히 돌아서려는데, ▼
화장실에서도 호객행위라니!!! 뷁!
호기심에 어떻게 모시려는지 안으로 들어갔습니다. ▼
그렇잖아도 점수 안나와서 복분자 찾고 있었는데, 콱!
그래도 비밀(?)을 지켜주길 바래...^^
혼자만의 착각이었던 최종병기(?) 만진 손을 씻으러 세면대로 향했습니다. ▼
창의력은 대단한 것이 아닌 것 같습니다.
생각의 틀만 잠깐 틀고, 굳은 뇌를 유연하게 말랑말랑하게 하는 것이 창의력이고, 그것을 바탕으로 재미난 표현을 할 수 있는 것 아닐까요?.
만화를 다시 보면서 생각하는 꼴찌도 나름 뇌를 말랑말랑하게 하면서 글을 작성해봤습니다.
재밌게 보셨나요?
화장실 외에도 재밌는 만화 작품이 많았습니다. ▼
매일 연속되는 스트레스로 굳어 진 뇌가 조금 말랑말랑하게 되신 것 같나요?
그렇다면 아낌없이 아래 손가락 버튼을 눌러주세요^^
꼴찌닷컴을 찾아주신 여러분!
오늘도 고맙습니다.^^
부천국제만화축제 관련글
2011/08/22 - [화제/★현장속으로!~] - [현장] 부천국제만화축제 - 박재동화백 옆에서 딸이 취한 당돌한 자세
2011/08/23 - [육아/★도전! 꼴찌가 1등 아빠되기] - [육아] 부천국제만화축제 다녀와서 딸과 함께 그린 만화
뇌를 말랑말랑하게 하는 관련글
2010/11/22 - [문화/★꼴찌가 추천하는 도서] - 딱딱해진 뇌! 말랑말랑하게 하기
2010/12/26 - [육아/★도전! 꼴찌가 1등 아빠되기] - 감기에 걸린 개미! 아이의 엉뚱한 논리와 상상력
2011/01/05 - [문화/★꼴찌가 추천하는 도서] - 사람의 생각과 세상을 바꿀 수도 있는 마인드 바이러스
2011/05/01 - [육아/★도전! 꼴찌가 1등 아빠되기] - [육아] 딸바보 아빠를 놀라게 하는 아이의 말!말!말!
2011/05/14 - [육아/★도전! 꼴찌가 1등 아빠되기] - [육아] 딸에게 선물받은 세상에서 단 하나뿐인 넥타이
2011/03/04 - [육아/★도전! 꼴찌가 1등 아빠되기] - [육아] 아이의 상상력에 의해 말랑말랑 해지는 아빠의 뇌
일련의 사진들은 제 14 회 부천만화축제 행사장 만화 작품임을 밝히며, 인용의 목적으로만 촬영되었음을 밝힙니다.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