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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는 더 이상 꼴찌가 아니었습니다.

꼴P 2011. 11. 12.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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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블로그 꼴찌닷컴의 생각하는 꼴찌입니다. 

오늘은 꼴찌에 관한 소식입니다.  

지난 10월 18일. 학창시절 꼴찌였던 친구가 큰 행사를 진행한다는 소식에 현장으로 향했습니다. 텍트로닉스 신제품에 관한 프리젠테이션이 있는 행사였는데 그 행사를 고등학교 동창녀석이 총괄 진행한다고 하더군요. 그런데, 이 친구가 소싯적 알아주는 꼴통이었다지요. 지난 봄에도 KOBA 전시장에서 우연히 만나 제 블로그를 통해 소개드린 적 있는데요. 

2011/06/22 - [휴먼] 꼴찌에서 마케팅 부장으로 인생역전! KOBA 전시장에서 만난 꼴통(?) 친구
 

학창시절에는 가출해서 정학을 당할 정도로 꼴찌였던 친구인데, 지금은 외국인을 상대로 프리젠테이션을 하고 신제품 관련 포럼을 진행하고 있었습니다.

녀석은 더 이상 꼴찌가 아니었습니다.






외국인 앞에서 자유롭게 의사소통 하는 모습을 보니 부럽기도 하고, 녀석이 친구라는 사실이 자랑스럽더군요. 20년 전에는 참 꼴통짓 많이 했었는데요. 

지금의 모습에서는 당시의 꼴통스러움을 찾아 볼 수 없습니다. 

어떤 꼴통짓을 했냐구요?

말씀드릴 수 없습니다. ㅋㅋㅋ 


 




친구는 현재 텍트로닉스 라는 외국계 회사에서 마케팅 부서 부장직을 맡고 있습니다. 내신 9등급의 친구가 군대 제대후 느즈막히 공부를 해야겠다는 결심으로 몇 년 동안 노력해서 현재는 국내 및 아시아 여러 나라를 대상으로 마케팅을 하며 인생역전에 도전하고 있답니다. 

친구를 보면서 영원한 일등도 영원한 꼴찌도 없다는 사실을 새삼 깨닫습니다. 





친구도 과거의 행적이 치부가 될 수 있지만, 과거는 과거일 뿐이라고 했습니다.
지금 뒤쳐져있더라도 친구처럼 노력한다면 노력하는 만큼의 성과를 이룰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꼴찌는 계속해서 친구를 응원합니다. 


  

 

세상의 꼴찌들과 함께 미디어로 놀아보자고 만든 꼴찌닷컴. 저 혼자만의 콘텐츠가 아닌 재밌는 소통을 위해 카페를 하나 개설했습니다.

꼴.통.만.세!

http://cafe.daum.net/kkolzzi

아직 아무것도 채워지지 않았습니다. 함께 만들어 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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