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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예술] 홍대 블루화이트 홀에서 열린 가수 레나 (RENA) 의 졸업공연

꼴P 2011. 12. 9.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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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갑습니다. 꼴찌닷컴의 블로거 생각하는 꼴찌입니다.

지난 12월 6일은 하루 24시간 중 18시간을 꽉차게 보냈던 하루였던 것 같습니다. 

청년 일자리 창출을 위한 청책 워크숍 현장 스케치하고, 경기창조학교 그림이 지원단 마지막 모임에 참석하고 난 후,
 
홍대 블루 화이트 홀로 향했습니다.

올 봄에 꼴찌닷컴을 통해 소개드렸던 러브샤베트 를 부른 신인가수 레나 (RENA) 의 졸업공연에 초대받았기 때문이죠.

맑은 음성의 소유자 가수 레나양의 졸업공연 현장 소식 전합니다. 



 


홍대 블루라이트 라이브 홀에서 가수 레나 양의 졸업 공연이 열렸습니다.

서울예대 졸업을 앞두고 레나양이 직접 작사 작곡한 <혼잣말>과 더불어 물랑루즈의 주제곡 및 평소 좋아하는 곡들을 가족과 친구 그리고 꼴찌를 비롯한 팬들 앞에서 공연을 펼쳤는데요. 



 

 


공연 영상 중 들려드릴 곡은 <혼잣말>이라는 곡인데요.

대학 1학년 때 문득 자신의 마음을 노래로 표현하고 싶어서 곡을 썼는데, 다른 사람이 이 노래를 들으면 레나양이 무슨 생각을 했는지 다 알 것 같아서 그 마음을 들키지 않으려고 일본어로 가사를 썼다고 하더군요.

"조금 불편하시더라도 도대체 제가 무슨 생각을 했길래 가사를 숨기고 싶었을까? 궁금해하셨으면 좋겠고 일본어를 아시는 분들은 쉿!"

이라는 당부와 함께 노래를 시작했습니다.

레나양의 숨겨진 혼잣말 들어보실까요?




레나양을 작곡가 친구로부터 소개받고 난 후 무명의 가수도 꼴찌의 범주에 속한다는 지극히 개인적인 생각으로 레나양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뮤직비디오 티져 영상을 만들어 주었습니다. EBS 라디오 방송현장에 찾아가 생방송 현장을 촬영하여 꼴찌닷컴에 소개하기도 했습니다.
 
아주 재밌던 에피소드가 있는데요.




제가 레나양의 매니져로 오해받은 사건이었습니다. 

레나양이 지난 7월 15일 개그맨 박수홍이 진행하는 EBS 대한민국 영어본부 프로그램 생방에 출연했을 당시 녹음 부스 밖에서 열심히 동영상과 사진을 촬영하는 제 모습이 영락없이 매니져 모습이었나 봅니다.

방송중에 실제 밖에 매니져 분이 열심이라는 멘트가 방송으로 나갔을 정도인데요. ㅋㅋ 레나양이 자신의 뮤직비디오 티져 영상을 만들어 주신 감독(?) 이라고 소개를 했었죠. ㅋㅋ 



 
레나양 덕분에 좋은 추억을 간직하게 됐습니다.


레나양의 어머님께서 들려주신 말에 의하면 레나양의 전공은 원래 미술이었다고 합니다. 서울여대에 진학해 미술학도로 3학년까지 다니다가 음악의 길로 전향했다고 하는데요. 

자신이 하고 싶은 일을 향해 도전하고, 그것을 즐기며 사는 것도 젊음이들이 가져야 할 행복 중 하나가 아닐까 싶습니다. 

하지만, 부모님 입장에서는 걱정이 많으신 것 같더군요. 아직 나이도 어린데 벌써 시집 보낼 걱정을 하고 계시더라구요. 어느 부모님이나 자식 걱정은 꼭 같나 봅니다. 

 어머님! 너무 걱정하지 마세요^^ 레나양이 알아서 잘 할거에요^^ 
 




레나양이 공연을 마치고 사진을 함께 촬영하자고 해서... 절대 제가 함께 찍자고 조르지 않았답니다.^^ 
레나양의 아버님이 촬영해 준 사진이구요. 

꼴찌닷컴을 통해 한 해 동안 많은 사람들을 소개하고 앞으로도 더 많은 사람들의 이야기를 담고자 합니다. 저와 함께 응원해 주세요. 

레나양을 위해 격려와 응원의 한마디 댓글로 남겨주시면
레나양이 졸업 후에도 불안해하지 않으며 음악활동에 전념할 수 있을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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