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반응형
몇 년 만인지 기억이 가물거린다.
신촌의 우드스탁.
친구가 운영하는 메타포 프로덕션 송년회 자리에 초대받았다.
귀를 간지럽히는 락의 비트가 가슴을 뚫는 듯 하다.
메모지에 신청곡을 적었다. 후배가 메모지를 쥬크박스에 건네고
내 신청곡이 언제 나올까 기다리는 묘미.
본조비의 It's my life 를 신청했다.
물론, 가사를 알아듣지도 내용도 잘 모른다.
단순히 신나는 음율에 어깨를 들썩거린다.
늦지 않았음을...
괜찮다, 괜찮다.
확신이 있다면 흔들리지 말자.
신촌의 우드스탁.
친구가 운영하는 메타포 프로덕션 송년회 자리에 초대받았다.
귀를 간지럽히는 락의 비트가 가슴을 뚫는 듯 하다.
메모지에 신청곡을 적었다. 후배가 메모지를 쥬크박스에 건네고
내 신청곡이 언제 나올까 기다리는 묘미.
본조비의 It's my life 를 신청했다.
물론, 가사를 알아듣지도 내용도 잘 모른다.
단순히 신나는 음율에 어깨를 들썩거린다.
초점이 맞지 않은 사진처럼,
우리는 그곳에서 술에 흔들거렸다.
한 해를 정리하는 그들을 보면서,
나는 한 해 동안 충실했는가 더듬으며,
늦지 않았음을...
괜찮다, 괜찮다.
확신이 있다면 흔들리지 말자.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