느린 것은 창피한 일이 아니다! 꼴찌만세!!! chapter1. 나무의 인생학 신년이 되면 누구나 계획을 세우고 다짐을 한다. 꼴찌도 마찬가지로 몇 가지 다짐을 했다. 물론 그 많은 계획 중 작심삼일로 끝날 것들이 많겠지만 말이다. 계획 중 하나는 1년 동안 53권의 책을 읽는 것이다. 1년이 52주니까 일주일에 한 권을 읽는다고 생각하면 되는 것이다. 생각하기 나름이지만 쉬운 도전인데도 불구하고 지키기 쉽지 않은 도전이기도 했다. 2015년은 이 도전을 꼭 달성해보고자 한다. 목표의 달성은 쉽게 접근할수록 성과를 얻는 것이 아닌가? 그래서 하루에 딱 53페이지씩만 독서를 하기로 했다. 2015년 꼴찌가 선택한 첫 번째 도서는 라는 책이다. 2010년 툰드라 출장을 다녀오면서 숲에 관심이 생겼고, 숲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