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블로그 꼴찌닷컴의 생각하는 꼴찌입니다. 얼마 전 딸의 취학 통지서를 받았습니다. 기분이 참 묘하더군요. 걸음마 하던 시기가 엊그제 같은데, 벌써 취학통지서라니, 몇 달 후면 학부형이 된다는 생각을 하니 불안 반 기대 반의 심정이었습니다. 딸이 처음 어린이집에 등원할 때 불안해하던 모습이 생각났습니다. 분리불안 증세가 심해 일주일 동안 아내가 딸의 등원을 도왔고, 수업에도 참석했었는데요. 다행히 일주일 후부터 생에 첫 사회생활(?)에 잘 적응했다고 합니다. 이런 제 딸 녀석이 초등학교 입학하면 적응을 잘 할 수 있을까요? 어린이 집에는 없는 남자 선생님 가정마다 차이는 있겠지만 보통 맞벌이를 하는 부모의 자녀들은 3~4년 정도를 어린이 집에서 시간을 보낼 것입니다. 그런데 어린이 집 보육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