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어렸을 때 가지고 놀던 물총과는 차원이 다른 물총이었다. 수압이 느껴질 정도로 세고 멀리 나가는 물줄기. 잘 못 맞으면 정말 싸움이 날 것 같은 물줄기였다. 물총 싸움은 주로 남자들의 놀이라 생각했는데, 놀이에는 남녀 구분이 없다는 사실을 새삼 깨달은 시간. 친구들과 물총싸움 하러 간다는 딸을 따라 나섰다가잊고 있던, 그리 멀리 있지 않은 행복찾기! 저작권자 ⓒ꼴찌닷컴 / 무단전제 및 재배포 금지 꼴찌들도 문화를 즐깁니다^^생각하는 꼴찌의 미디어 놀이터 꼴찌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