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좌충우돌 사고뭉치 딸과의 일상에 관한 육아 관련 포스팅입니다. 엄마, 아빠가 감성적인 측면으로는 뇌의 운동이 자유롭고 활발한 것 같은데, 생각을 그림으로 표현하는데는 많이 서툴답니다. 그 유전자를 그대로 물려받은 아이의 그림 솜씨도 심할 정도로 자유롭고 느낌이 없는데요.^^ 그런데, 다행인지 불행인지 모르지만 밑그림이 그려진 그림에 색칠하는데는 독특하고 자유로운 뇌구조(?)를 가지고 있는 듯 합니다. 얼마 전 어린이집에서 색칠한 그림을 아내가 냉장고에 붙여 놨더군요. 아이가 그린 그림은 여우입니다. 개인적으로 여우하면 떠오르는 색은 갈색이나 흰색인데요. 하지만, 아이가 그린 여우의 색은 보시는 바와 같이 무지개 색과 같은 여러색이 섞인 혼합색이더군요 -" 여우 색이 왜 이래? 이런 여우 본 적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