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5일 어린이 날입니다. 트위터에서 알게 된 이웃(@angela0325)님이 쪽지로 보낸 문구가 느낌이 좋아 메모를 해놨습니다. 내용이 어린이 날과 맞아 아이키우는 부모님과 제 딸아이에게 이 글을 바칩니다. '오늘 가장 좋았던 일을 마음의 씨앗처럼 심어 하루 하루 키워가는 재미로 살아가시길...' 트위터를 통해 얼굴도 모르고, 어떤 일을 하는지도 모르는 사람이 건네 준 이 짧은 글이 사람을 무척 편하게 했습니다. 내 인생에서 가장 좋았던 일을 마음의 씨앗으로 심는다면, 난 이 아이를 만나게 된 그 날 입니다. 딸을 키우며 마음에 심은 작은 씨앗이 어느새 영글어 이제는 오히려 제가 사랑을 받습니다. 가끔은 투정을 부려 사람 진을 빼놓지만, 그 가끔을 제외한 나머지 날들은 이 꼬맹이가 제 마음의 씨앗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