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6월 17일 오후 2시. 홍릉 영화진흥위원회 앞에서 50여 명의 영화인들이 모여 조희문 영진위 위원장의 사퇴를 촉구하고 영진위를 사수하자는 집회가 있었습니다. 트위터를 통해 영화인 집회가 있다는 소식을 접했고, 이미 지난 3월 18일 포스팅 했던 것처럼 영화인 1천인 선언 현장과 국제영화제 발전 방안 토론에 참석하며 현재의 영화계 소식에 관심이 많아 현장으로 나섰습니다. 3월 18일 관련 포스팅 ☞ 영화계 폭풍전야인가? 눈치보기 작전인가? 영화진흥위원회의 정상화를 촉구하는 영화인 1천인 선언 3개월 후, 영화진흥위원회 위원장의 사퇴를 촉구하는 집회가 열리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현장에서 집회를 시작하자마자 원로 영화인들이 플래카드들 들고 나타나 집회를 저지하려 했고, 신,구 갈등의 원인을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