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벤트로 당첨된 책을 받기 위해 대학로 하이퍼텍 나다로 향했습니다. 후배가 근처에서 자취하고 있기에 점심도 같이 할 겸해서 길을 나섰습니다. 영화 에 대한 기대 평을 남기고 받은 책은 [차마 그 사랑을] 이라는 제목의 장편소설입니다. 그 책을 받고 근처 신의주 순댓국집에서 점심을 먹었는데, 그 집 순댓국 맛이 일품이더군요.(사진을 못찍어서 안타깝지만, 대학로 하이퍼텍 나다 맞은편에 위치)그리고 후배 자취방에서 몇 시간 이야기를 나누고 산책을 나섰습니다. 해 질 녘, 낙산공원에서 바라본 혜화동 전경은 나름 느낌 있었습니다. 사진 잘 찍는 선배가 며칠 전 사진 잘 찍으려면 사람의 등을 잘 찍어야 한다는 내용의 포스팅을 했는데, 전 무슨 의미인지 이해하기 어려울 정도로 사진을 잘 못 찍습니다. 다만, 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