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 트위터를 통해 U2의 공연이 인터넷으로 생중계 된 적이 있었습니다. 당시 끊김현상 없이 라이브 공연을 감상할 수 있다는 사실에 놀랐고, 미디어 환경이 변할 수도 있겠다는 생각을 했었습니다. 2011년 11월 16일. 박원순 시장은 온라인을 통해 취임식을 생중계하는 이례적인 이벤트를 마련했습니다. 정각 11시. 시민들이 박원순 시장에게 바라는 인터뷰 영상을 시작으로 시장 선거 유세 장면과 춤추는 장면. 시민들의 이야기에 귀기울이는 모습등이 보여지더니 박원순 시장이 온라인 화면에 등장했습니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시대의 흐름이기도 한 소셜미디어를 활용한 취임식은 끊김현상도 잦지 않았고 성공적이었습니다. 초대 시장 시절부터 35대까지 지금껏 시장 집무실이 공개된 적이 없다고 했습니다. 처음 당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