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년 전, 위병소에서 근무하면서 선임병 몰래 구독했던 잡지가 씨네21 이었습니다. 잡지에는 항상 막동이 시나리오 공모전에 관한 광고가 있었는데요. 막동이 시나리오 공모전은 배우 한석규씨가 1999년부터 영화계의 신선한 소재를 발굴하기 위해 시작한 공모전이었습니다. 강변가요제 출신이었고, 성우로 방송에 입문해 드라마 로 얼굴이 알려진 한석규씨의 영화 데뷔작은 배우 김혜수씨와 호흡을 맞춘 영화 이었습니다. 그리고 15년 만에 다시 입맞춘(?) 영화가 있습니다. 이층의 악당 감독 손재곤 (2010 / 한국) 출연 한석규,김혜수 상세보기 영화가 개봉한 지 오래되었는데, 이제야 리뷰를 올리는 이유는 닥터봉 영화내용이 기억에 가물거려 다시 감상하고 난 후에 쓰려 했는데, 더는 이벤트로 당첨된 이층의 악당 예매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