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꼴찌TV의 우수한 꼴찌PD입니다. 아침에 눈 뜨면 책장부터 봅니다. 괜히 53권 하겠다고 말했다가 이 무슨 곤욕입니까...마는 한 번 하겠다고 말 해 놓고 지키지 못하는 굴욕은 없어야겠다는 생각에 41번째 도서까지 달려왔네요. ㅎㅎ 물론, 의도한 바는 있습니다. 보통 방송 프로그램 기획단계에서 시청자의 반응을 보기 위해 파일럿 프로그램을 명절 연휴나 특정 기간에 방송할 때가 있습니다. 그런데, 파일럿 프로그램 1~2회의 반응으로 그 프로그램의 성패를 가늠할 수 있을까요? 하지만, 제작비와 기타 여러가지 상황으로 방송국에서는 불가피할 수 없는 상황이겠죠. 늘 프로그램을 분석하고 반응을 볼 때는 프로그램 연출자에게 최소한 6개월의 시간과 기회를 줘야 한다고 생각했었습니다. 그래서 이 참에 썸북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