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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롤로그 4

꼴찌가 바라본 <나는 가수다!>에 경쟁은 없었다

글에 앞서 오늘의 글은 평소 존칭으로 글을 정리했던 것과 달리 개인적인 생각을 독백형식으로 정리하고자 합니다. 평소 찾아주시던 이웃분들과 방문자께 미리 양해의 글을 올립니다. 이제 프롤로그가 끝났다! 대한민국을 떠들썩하게 한 서바이벌 예능프로 가 논란 끝에 4회분의 방송을 마쳤다. 그런데 방송이 끝나고 재조정 기간을 갖는다는 자막 고지가 있었다. 정규 편성된 프로그램이 방송 4주만에 재조정의 기간을 갖는 예가 있었을까? 지난 3월 20일 3회 방송이 끝나고 트위터와 시청자 게시판은 말 그대로 난리가 났었다. 원인은 7등으로 탈락한 가수는 새로운 가수와 교체된다는 애초의 원칙을 어겼다는 점 때문이었다. 그리고 일주일 동안 많은 일들이 있었다. 김영희PD의 교체 / 정신과 전문의의 김제동에 관한 트위터 내용..

카테고리 없음 2011.03.28

사람의 생각과 세상을 바꿀 수도 있는 마인드 바이러스

고등학교 재학 시절, 친구들 사이에서 인기 있던 유덕화 오천련 주연의 라는 홍콩 영화가 있었습니다. 그 당시 영화가 개봉되고 난 후, 영화 속 주인공인 유덕화가 피웠던 말보루 담배가 조금 놀 줄 안다는 녀석들 사이에서 인기였었는데요.(저는 독해서 못 피웠습니다만...) 전 그 영화를 무슨 이유에서인지(사춘기 시절 여주인공 오천련의 청순함에 흠뻑 취했을 수도...) 수차례 반복해서 보고 난 후, 청재킷을 즐겨 입고 텍트 오토바이를 타며 유덕화 흉내를 내기도 했습니다. 영화 배경음악으로 흐르는 BGM 음을 따서 잘 치지도 못하는 기타를 튕기기도 했었죠. 영화 속 유덕화 캐릭터 바이러스가 어느 순간 제 뇌 속에 침투해서 그의 말투나 행동을 모방하고 따라 하게 되었던 것이 아닐까요? 20여년 전, 옛 추억을 ..

카테고리 없음 2011.01.05

영화 <황해> 느와르 물씬 풍기는 마초들의 피의 향연

지난 11월 23일 에서 열린 영화 제작보고회에 참석했었습니다. 영화 로 첫 장편 데뷔작에서 흥행감독으로 자리매김한 나홍진 감독과 연기력으로 승부하는 배우 하정우, 김윤석의 트로이카 만으로도 화제가 되기에 충분했는데요. 처음 참석해 본 영화제작보고회에서는 짧은 티져영상과 제작기 정도만 공개되어서 영화가 어떤 내용일지는 알 수 없었습니다. 후반작업이 완료되지 않은 거친 화면의 예고편이 오히려 더 큰 기대심리를 일으켰습니다. 예상기간보다 더 오랜 제작기간이 걸려 제작한 영화의 제작보고회를 마친 그 날 오후, 공교롭게도 서해에서 연평도 사건이 발발했습니다. 큰 연결고리 없는 우연한 사건이었습니다만, 영화계에서는 개봉시기에 어떤 사건이 영화의 흥행에 영향을 미치는 경우도 있어서 혹시 이 영화에 연평도 사건이 미..

카테고리 없음 2010.12.29

영화 <이층의 악당>으로 1라운드 끝낸 한석규! 그는 여전히 플레이어다.

15년 전, 위병소에서 근무하면서 선임병 몰래 구독했던 잡지가 씨네21 이었습니다. 잡지에는 항상 막동이 시나리오 공모전에 관한 광고가 있었는데요. 막동이 시나리오 공모전은 배우 한석규씨가 1999년부터 영화계의 신선한 소재를 발굴하기 위해 시작한 공모전이었습니다. 강변가요제 출신이었고, 성우로 방송에 입문해 드라마 로 얼굴이 알려진 한석규씨의 영화 데뷔작은 배우 김혜수씨와 호흡을 맞춘 영화 이었습니다. 그리고 15년 만에 다시 입맞춘(?) 영화가 있습니다. 이층의 악당 감독 손재곤 (2010 / 한국) 출연 한석규,김혜수 상세보기 영화가 개봉한 지 오래되었는데, 이제야 리뷰를 올리는 이유는 닥터봉 영화내용이 기억에 가물거려 다시 감상하고 난 후에 쓰려 했는데, 더는 이벤트로 당첨된 이층의 악당 예매권..

카테고리 없음 2010.1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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