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 전, 영화관에서 한 편의 30초 티저예고를 보았습니다. 예고편을 통해 개봉하자마자 관람해야겠다고 다짐했던 영화가 있었습니다. 2006년에 개봉되었던 영화 [사생결단]의 두 주연 배우 황정민과 류승범이 투 톱 공격수로 나서고, 게다가 배우 김혜수의 연인으로 세상을 놀라게 한 엔돌핀 전도사 류해진이 미드필더로 짜여진 삼각 편대. 심지어 배우 마동석, 송새벽, 정만식의 국가대표 조연배우들의 수비. 메가폰을 잡은 감독은 피도 눈물도 없는(?) 류승완 감독. 골은 터질 수 밖에 없다고 생각했죠. 몇 골이나 터질까요? 프롤로그부터 암울한 뉴스로 시작합니다. 며칠 전 영화 을 감상하면서 사회부적응자 연쇄살인범으로 인해 불편했던 심기가 가라앉을만 하니 또 초등학생 연쇄살인에 관한 뉴스로 영화 시작부터 속을 뒤집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