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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후의 제국! 풍요 속 빈곤, 가난한 것은 개인의 잘못?

꼴P 2012. 11. 27. 1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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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일요일 창사특집 4부작 SBS스페셜 <최후의 제국> 2부를 시청했습니다. 자본주의의 미국에서 풍요속 빈곤을 실감할 수 있었던 시간이었습니다. 대출이자를 감당 못해 집을 잃고 차에서 생활하는 사람들. 공항에까지 슬롯머신이 있을 정도로 돈의 유혹이 난무하는 화려한 라스베이거스. 그 화려한 땅 아래 지하에는 집이 없어 터널에서 생활하는 가족이 있었습니다. 

 

 

"가난한 것은 개인의 잘못입니다" 

 

미국의 한 정치인이 방송에서 단호하게 한 말입니다. 풍요 속 빈곤의 삶은 미국만의 단면일까요?

 

 

 

가난하지 않게 살기 위해서 오늘도 길을 나섰습니다.    

 

 

출근길 사진 한 장을 촬영했습니다.

후보들의 슬로건이 눈에 띄어서 반사적으로 카메라를 들었습니다.

 

 

 

 

 

 

 

멀리서 촬영한 사진을 줌인(Z.I)해서 CROP 해보겠습니다.

 

 

 

 

 

 

 

한 분은 '세상을 바꾸는 약속! 준비된 여성대통령'이라는 슬로건

한 분은 '국공립어린이집 확충, 맘(MOM) 편한 서울을 만들겠습니다' 

 

라고 적혀있습니다. 

 

 

나홀로 하는 TV토론에서 중앙일보의 어느 논설위원이 지적했듯이,

 

한 분은 세상을 어떻게 바꾸시려는지 좀 더 구체적으로 제시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한 분은 국공립 어린이집 확충해서 맘(MOM) 편한 서울을 만들겠습니다' 라고 하셨는데,

 

맘 불편한 맘(MOM)은 전국 어디에나 있지요? 

 

 

 

사진을 줌아웃(Z.O)해서 풀샷으로 다시 한 번 보겠습니다.

 

 

 

 

날씨가 꽤 추워졌습니다.

신호를 기다리는 사람들은 두 손을 주머니에 꽂고 빨리 신호가 바뀌기만을 기다립니다.

 

모두가 횡단보도 한쪽에서 다른 쪽의 신호등을 바라볼 때

단 한 사람만이 낮은 시선을 하고 있더군요.

 

줌인 (Z.I)해 보겠습니다.

 

 

 

 

 

 

구걸하는 장애인을 외면하고 신호만 바뀌기만을 기다리는 시민이 잘못된 걸까요?

장애가 있어 거리에서 동냥하는 사람을 탓해야 할까요? 

 

네...

 

이 글을 작성하는 꼴찌도 항상 그냥 지나칩니다. 제가 그분을 도와드릴 의무도 여유도 없습니다. 한 편으로 그분에게 건네는 돈을 다른 세력이 낚아챌지도 모른다는 편견도 있습니다. 

 

모두가 잘사는 세상!? 자본주의에서 불가능하겠죠.

하지만 5년마다 국민은 기대합니다. 

경제가 성장하기를, 서민이 잘 살 수 있는 세상이 오기를...

 

 

준비된 여성 대통령이라면 확실히 준비해주세요.

사람이 먼저라고 생각하신다면 정말 국민을 먼저 생각해주세요.

 

이 두 사람 중 어느 한 사람이라도 믿고, 

꼴찌도 일등도 모두 12월 19일 꼭 투표해 주세요.

  

 

 

꼴찌의 짧은 생각을 읽어주셔서

오늘도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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