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쭈삣쭈삣 소심남 배우 박정민, 전설의 주먹에선 터프가이 복서로 열연

꼴P 2013. 4. 23. 0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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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u를 통해 영화 전설의 주먹 시사회를 다녀왔다. 영화 전설의 주먹은 스트레스 해소하기에 딱 좋은 영화였다. 그냥 즐기는 영화다. 강우석 감독은 힐링캠프에 출연해서 자신의 영화가 관객에게 외면을 당하는 순간 영화 제작을 포기하겠다고 할 정도로 자신감을 보였다. 그 자신감은 어디에서 나오는 것일까?

 

영화의 줄거리는 이미 신문기사와 영화 관련 프로그램에서 반복해서 소개됐을테니 생략하고, 격투기에 관심있는 여성분들도 스트레스 해소하기에는 적절한 영화라 생각되니 직접 확인하시길... 

 

꼴찌가 전설의 주먹에서 주목할 배우는 바로 임덕규 역의 아역, 배우 박정민이다. 배우 박정민을 처음 알게 된 것은 2011년 영화 <파수꾼> 언론시사회 현장이었다. 사실, 영화 <파수꾼>에서는 배우 이제훈의 연기에 매료되어 시종일관 이제훈에게만 관심이 쏠렸던 것이 사실이다. 

 

 

 

영화 <파수꾼>에서 배우 박정민이 맡았던 배역은 기태(이제훈)의 친구지만, 성장통을 겪는 사춘기 고교생들의 소통방식의 어긋남으로 폭력을 당하는 캐릭터 역이었다. 실제 박정민은 학창시절 상위 클래스에 속했던 모범생이었다고 한다. 영화 <파수꾼>에서 배우 이제훈에게 맞는 장면이 많았는데, 예전 에피소드지만 당시에는 조명되지 않았던 이야기라 공개한다.

 

 

 

 

배우 박정민은 영화 댄싱퀸에서도 동네 놀이터에서 고교생에게 폭행을 당하는 중국집 배달원 역이었다. 소심한 캐릭터가 굳게 자리잡았던 탓인지 처음 고교생 임덕규는 뭔가 맞지 않는 옷을 입었다는 생각이 들기도 했다. 분명, 배우 박정민에게 영화 <전설의 주먹>은 연기 변신이었고 도전이었다. 

 

글의 마지막을 영화 이야기로 짧게 마무리 짓자면 영화 <전설의 주먹>에 흥행요소로 학창시절의 향수에는 감정이입이 충분했지만, 부성애 키워드는 감정이입에 다소 약했다는 사견. 내가 좋아하는 배우들은 스크린 속에 가득한데, 마흔 넷 동갑내기 연기파 배우 셋의 선이 굵어도 너무 굵어서 따로 노는 듯한 느낌? 결국 감독님도 마무리를 어찌할 수가 없었을 것이다. 

 

평소에 문화생활 즐기지 않던 고향친구 녀석들도 영화<전설의 주먹>은 다 봤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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