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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 수험생들에게 꼭 필요한 자신감과 피그말리온 법칙! 괜찮아~ 알 이즈 웰

꼴P 2013. 11. 7. 1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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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2013년 11월 07일에 발행된 글입니다.

 

 

새벽에 페이스북 타임라인에 걱정스러운 글이 올라왔다. 사회에서 알게 된 친구분이 창업자금 천 만원과 중요한 서류가 저장된 노트북이 있는 가방을 분실했다는 내용이었다. 현금과 노트북 그리고 지적자산까지 합하면 금액으로 계산할 수 없는 어마어마한 비용이었다.

 

페이스북에 올라온 글 댓글란에 친구들의 걱정과 염려, 위로의 댓글들이 달리기 시작했다. 하나같이 꼭 찾기를 바란다는 내용이었다. 그리고, 방금 전 버스회사에서 노트북 가방을 찾아가라는 연락을 받았다고 한다. 참 다행이다.

 

 

 

긍정의 힘은 뭉치면 더 큰 빛을 발한다고 생각 한다.  

 

댓글을 남긴 친구들은 진실로 원했을 것이다. 친구가 상실하지 않도록 가방을 꼭 찾기를 바랐을 것이다. 그 바람과 기도가 뭉쳐서 그에게 행운이 따랐다고 생각 한다. 이 세상에는 진실로 원하면 이루어지는 것이 꽤 많다. 진실이 어려울 뿐이다.

 

 

진실로 원하면 이루어진다는 피그말리온 법칙!

 

그리스 신화에 나오는 피그말리온은 어느 조각가에 대한 이야기다. 상아로 만든 자신의 조각상이 실제 살아있는 여인으로 착각될 정도로 아름다워 갈라테이아 라는 이름을 지어주고, 심지어 조각상에게 꽃을 바치는 등 조각상과 사랑에 빠졌다고 한다. 그의 정성스런 마음에 감동한 여신 아프로디테는 조각상에 생명을 주고 실제 인간이 되게 했다는 내용의 신화다.

 

 

꼴찌닷컴에서 발행된 피그말리온 관련 지난글

2012/05/10 - 꼴찌들이 알아야 할 상식! 피그말리온 효과, 지성이면 감천

 

꼴찌는 이 효과를 믿는 편이다. 실제 진실로 원해서 내가 원하는 바를 이룬 경험이 많았다. 가장 최근의 일이 막연하게만 꿈꾸던 영화 작업이 그러했다. 흔히 알고있는 상업영화의 시스템에서 제작된 영화는 아니다. 하지만, 카메라 한 대 달랑들고 촬영한 영상을 가지고 혼자서 며칠 씩 밤을 새며 작업한 단편 다큐멘터리가 제천국제영화제에서 상영하게 된 경험은 잊을 수 없는 추억이 될 것이다.

 

내가 진실로 원했던 이유는 막연했지만 항상 가슴에 품었던 꿈이었기 때문이다. 예닐곱 살 때 엄마가 운영하시던 좁은 구멍가게 창문에 동네 극장 포스터를 붙여주는 댓가로 받은 영화 초대권 두 장. 그 초대권으로 처음 경험했던 대형 스크린은 막연한 동경이자 꿈이었다. 꿈은 반드시 이루어진다는 말이 거짓은 아니었다.   

 

괜찮아! 알 이즈 웰~  

 

 

수능이 치뤄지는 날이다. 매년 수능시험 전 후로 들려오는 성적비관 자살 소식. 올 해는 비보가 들려지지 않기를 바란다. 좋은 대학에 들어가면 자신의 꿈을 이루는데 한 걸음 더 빠를 수 있다. 항상 이야기하지만 느린 것은 창피한 일이 아니라고 생각한다. 포기하는 것이 창피한 일이다. 수능시험의 결과가 인생의 행복을 좌우하는 것이 아니라는 것은 교과서적인 이야기이긴 하지만 진리다.

 

고등학교 때 꼴찌했던 성적표가 자랑은 아니기에 다시 공개하는 건 생략하고(꼴찌닷컴 블로그 내 검색창에 '성적표'로 키워드 검색하면 꼴찌의 화려했던 가가가가가 어쩌다 양 성적표를 볼 수 있다) 수우미양가 세대가 아닌 젊은 친구들은 그냥 성적표 더럽네라고 알면 된다. 

 

두서없는 글이지만, 정리하고 싶은 생각은 단 하나다. 대학 진학을 목표로 한 수험생은 자신을 믿고 자신감으로 시험에 응하고, 응했으면 답하면 된다! 시험은 과정일 뿐이라고... 수능시험은 자신을 탓하라고 만든 제도가 아니다. 경쟁없는 발전이 없듯이 대학이라는 또 다른 공간을 향한 과정일뿐이다. 

 

결과에 집착하지 말라! 우리는 죽는 순간까지 결과를 알 수 없는 인생의 마라톤을 즐기는 사람이다. 사람사는 세상에서 일등과 꼴찌 사이에는 틀림이란 없다. 서로 다를뿐이지.

 

알 이즈 웰~   

 

인도 영화 <세얼간이>에 자주 나오는 대사다. 우리말 제목으로 참 느낌있게 잘 번역했다. '얼간이'는 사람 됨됨이가 덜된 바보라는 뜻을 가지고 있다. 얼간이들은 항상 All is well 이라 입버릇처럼 말한다. 다 잘 될거야!~ 알 이즈 웰.

 

수능은 끝나도 우리의 삶은 계속된다. 다 잘 될거야...

 

고생많았다. 수능생들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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