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꼴찌의 호기심 천국, 화분에 음악을 들려 준다면?

꼴P 2015. 6. 18. 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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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꼴찌닷컴의 생각하는 꼴찌입니다. 


느즈막히 꼴찌가 생명의 신비에 호기심이 생겼습니다. 시골로 이사를 간 페이스북 친구가 꽃씨를 심고 싹의 변화를 올리는 사진을 보면서 꼴찌도 초등학생 때 방학숙제 탐구생활을 했던 기억을 더듬어 꽃씨를 심었습니다. 


일주일 정도 지나니 싹이 트더군요. 





탐구생활 숙제할 때와는 사뭇 다른 느낌이 들더군요. 숙제가 아닌 능동적인 관찰. 꽃씨가 발아해서 싹을 틔우니 꼴찌의 감성도 싹이 트는 느낌이 들었죠^^ 그러다 불현듯 호기심이 발동했습니다. 




싹이 튼 화분에 음악을 들려주자는 것이었습니다. 언젠가 식물도 음악에 반응한다는 내용을 들은 적이 있었는데 직접 눈으로 확인하고 싶었습니다. 


3일 동안 하나의 화분에만 음악을 들려줬습니다. 꼴찌의 친구 정미이모님이 작년에 발매한 피아노 소품집입니다. 경쾌한 느낌의 피아노 연주곡 때문이었을까요? 






같은 날 씨를 심고 같은 날 싹을 틔웠던 꽃씨들인데, 음악을 들려 준 화분의 꽃씨가 훨씬 더 빨리 자라는 것을 확인했습니다. 화분의 위치가 다르기 때문에 빛을 받는 양의 차이로 성장속도가 다른 것일까요? 정말 음악이 식물에 어떠한 영향을 미칠까요? 


꼴찌들의 생각은 어떻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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